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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들 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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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11:3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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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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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들 하십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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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성 [가입일자 : 2001-11-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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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개쯤 되니까 많이 귀찮네요.
또 평소에는 연락잘 하지않다가 모임때 만나서 친구야~~~ 를 연방 외쳐대는 넉살좋은놈들 덕분에
모임들이 잘 돌아가서 참 고맙기는 하지만 저는 이런 상황 참 부담스럽습니다 ...
또 순수를 가장한 불륜의 모임 이라는 닉네임 답게 제 친구 한녀석은 밴드때문에 이혼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구요.(제수씨 가 ㅠ ㅠ)
그래서 전 밴드를 그리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는 대학다닐때 서클이 밴드 활동을 시작해서 까마득한 25년 알지도 모른 후배들과 모임을 가지게도 되구 ㅠ ㅠ
그래서 참다못한 몇명이 주축이되어 ob 모임을 제안해 지금 방금 몇번 대화를 주고받았는데..뭐랄까 참 아련해지는 느낌이 나기는 하는군요...얼마전 명을 달리한 제 동서도 같은 서클 출신입니다.. 그러다 보니 참 느낌이 ...
어쨋든 헤어진지 20년만에 이번주 토요일 남자들만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서울 부터 인천 천안 에서 내려들 오시고 울산에
남아있는 4명 합해서 7명이 회포를 풀기로 했는데
모임 이라는 이름에서 기대라는것을 참 오랜만에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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