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3년넘은 결혼생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12 22:00:53
추천수 20
조회수   4,002

제목

3년넘은 결혼생활..

글쓴이

이병우 [가입일자 : 2002-08-04]
내용
결혼생활 3년동안 계속 결혼하기 전 생활이 그립네요.



계속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쁠때만 있는건 아니지만 억지로 맞춰서 사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구요.



내 인생을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와이프랑 저랑 안맞는 사람인거 같기도 하고 아님 제가 결혼생활 자체가



안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숱하게 싸울수록 우울감만 커집니다..



이쁜 딸도 있는데 우째야 될런지...



와싸다 와서 예전에 제가 썼던 글들을 보니 옛날이 그립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leeinsung@gmail.com 2014-03-12 22:07:14
답글

용기를 내서 상담을 받으러 가보세요.<br />
혼자 가셔도 됩니다. <br />
<br />
진정으로 그 마음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br />
'~해야 한다.' 라는 당위성만 이야기 하기 쉬우므로, <br />
체념만 강요하는 모양새가 됩니다.<br />
그러니 진짜 그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상담센터 찾아가는게 더 낫습니다.

groovydude@hanmail.net 2014-03-12 22:07:14
답글

딱 제가 결혼3년차 시기와 너무 비슷한 것 같습니다. <br />
아니.. 1~3년차까지 거의 그랬던 것 같아요. 당시 여자를 이해하지 못하다보니...<br />

이기영 2014-03-12 22:07:18
답글

토닥~~토닥~~<br />
저는 불혹이 넘도록 결혼 시도조차 못해

groovydude@hanmail.net 2014-03-12 22:08:28
답글

이혼 얘기도 오고가고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버텨보세요. <br />
원래 그 시기가 가장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groovydude@hanmail.net 2014-03-12 22:10:46
답글

선배님들 얘기 들어보면 ... 저도 그렇지만..<br />
사랑... 불륜을 배제하고.. 일이년 지나면 싸울 일도 없을거에요. <br />

차유진 2014-03-12 22:18:28
답글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회해도 소용없는..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맞춰가게 되기는 합니다.. 한 10년 살면 싸움도 줄죠.. 이제 행복해질 차례일지는 더 살아봐야 겠습니다..

groovydude@hanmail.net 2014-03-12 22:19:24
답글

별별 생각 다 들더라구요. 난 돈벌어오는 기계인가.. 하면서도 우리 아버지 생각하면... 숙연해지고..ㅋㅋ<br />
집사랍은 뭐 죄진거 있다고 제사때 명절때마다 우리 본가에 가서 이런 수고를 할까... 싶기도 하고... ㅋㅋ<br />
남자들이면 알겠지만... 내가 가사일 하고, 여자가 돈 벌어오면... 버틸 남자 거의 없을거에요. <br />
아내를 존중하시겠지만서도... 정말 아내분을 존중하는데서 모든 해결책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groovydude@hanmail.net 2014-03-12 22:20:34
답글

아내분도 힘드실거에요. 말 한마디.. 말투 하나하나.. 뉘앙스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하고..<br />
집사람이 조금 신경질 적이면 ... 나도 하루 힘들었다... 말 한마디 상냥하게 좀 해줘... 하시면 될거에요.

du152k@hanmail.net 2014-03-12 22:21:24
답글

결혼 3년차 이때는 모두 그런 것 같습니다. <br />
남녀가 틀린 것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구요.<br />
서로 자라온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br />
서로 맞춰가는 시기이기에 서로 다투고 싸우는 것입니다.<br />
속는셈 치고 조금만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보세요.<br />
어느 날 부터 싸우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br />
결혼은 얼마나 인내하느냐에 달려

안성근 2014-03-12 22:21:47
답글

김재홍님 고생하십니다 <br />
<br />
세월이 선생입니다

박현 2014-03-12 22:21:58
답글

다 과정인거 같습니다. 15년차인데 저도 그랬었던거 같네요..."내가 도대채 왜 이사람과 결혼했지?" "사랑하긴 했었나?" 그런 생각도 들고...가끔 가다 대화라도 할라치면" 이여자 미친거 아니야?" 그런 생각도 들고...<br />
나는 어디가고 일이란것에 매여 나중엔 목적이나 희망도 흐릿해지고...<br />
몇번 그런 과정을 겪으니깐 이젠 무덤덤해지더군요...다 그런거 같습니다. <br />
가끔 농담으로 "부부는 의리다"라고 예기하

전성환 2014-03-12 22:22:35
답글

미혼시절 화려하게 지낸 분들이 대부분 그런걸 보았습니다. 여자들도 화려했거나 막힘이 없던 분들이 산후우울증이 오는걸 보았네요. 뭐 아닐수도 있지만 결혼을 인정하고 가족안에서 다른 재미를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du152k@hanmail.net 2014-03-12 22:24:51
답글

결혼 생활의 행복한 비결은 부부간에 대화가 많아야 합니다.<br />
사소한 것도 시시콜콜 대화를 해야 합니다.<br />
대화의 단절은 싸움의 불씨가 되나 대화의 소통은 사랑의 불씨가 됩니다.<br />
꼭 아내 분과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br />
건승을 빕니다.

김경민 2014-03-12 22:42:20
답글

자식이 있다면 미우나 고우나 대학갈때 까지는 쭈욱 가야 합니다.<br />
이것이 부모된 도리라고 봐요 ^^ 힘내세요 . 즐거운 날도 많을 거에요 .

이승규 2014-03-12 22:47:18
답글

저도 결혼 초기에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무척 힘들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br />
<br />
지금은 아이 셋중에 둘이 대학가고, 막내가 고1인데... <br />
그런저런 둘이서 대충 다 알아듣고 이해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br />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인생의 반려자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낌이 오더군요..<br />
<br />
많이 힘드실 텐데... 무조건 참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선배님

신정우 2014-03-12 22:55:09
답글

남자는 결혼하고 인생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말아 생각나네요...

최화삼 2014-03-12 22:56:55
답글

남녀는 인간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사실 전혀 다른 존재라고 합니다.<br />
다르다 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즐기기 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br />
그 서로 다른 점을 다시 조금씩 알아간다는 기분으로 시작하시면 어떠실런지요...<br />

임형모 2014-03-12 23:09:35
답글

부부는 의리라는 말...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br />
<br />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김형곤 2014-03-12 23:10:11
답글

부부간엔 배려와 대화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없는 애교도 좀 필요하고요.

notaflower@naver.com 2014-03-12 23:22:01
답글

저는 의견이 좀 다르네요,,,<br />
정말 아니다 싶은것은 아니지 않을까,,,,<br />
<br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br />

김재욱 2014-03-12 23:31:00
답글

너무 아니면 아닐수도 있지요. 스트레스라는게 어느순간 폭발하는거라 지금 참자고 생각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오늘만난 분은 같이 사는것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요늘 술자리에서 미국에 자식2명을 보내놓고 기러기아빠 신세인 사람과 대화했는데요. 자식때문에 그렇게 고생해도 자기는 힘들지 않다고 하더군요. 일하는 기계라는 생각이 들만도한데 말이죠. 그리고 그 아이들이 미국에서 정착하면 그냥 남처럼 영원히 따로 살아가는데 무

김승수 2014-03-12 23:34:11
답글

본인이 괴로워하는 만큼 아내분도 괴로우실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 예쁜 아이를 생각해서라도<br />
아내를 탓하지 마시고 우선은 나자신은 문제가 없는지 부터 먼저 생각해 보시면 ..

김찬석 2014-03-12 23:51:57
답글

신혼초에는 마른장작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br />
마른 장작은 불을 지피면 화력이 좋습니다.<br />
그 열로 상대뿐 아니라 자신도 뜨겁죠.<br />
그러나 세월이 흐르게면 <br />
장작이 타고 식어갈때엔 어느새 숫불로 살아갑니다.<br />
숯불의 은근한 따스함을 좋아하는 때가 옵니다.<br />
<br />
그러므로 신혼초에는 열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br />
너무 뜨거우면 데일수 있을 뿐 아니라 상처를 주고 남

고신우 2014-03-13 00:33:24
답글

저도 3년 살고 졸업했습니다.물론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겠지만 안맞는걸 억지로 맞추며 살 수는 없습니다.사람이니까 잘못된 선택을 하고 실수도 하는거라 생각되네요.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김일웅 2014-03-13 00:37:38
답글

여자는 모르겠고, 상황에서 남자들은 새로운 사랑이 싹튼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br />
적응하거나 다른 즐거움을 찾거나 세상 살이가 그려려니 위로 하거나<br />
합니다. 요즘 젊은 커플들이 많이 겪는다고 합니다...그럴것이 요즘엔<br />
솔로의 삶이 즐겁게 만들어 졌습니다......그런데 중요한것은 결혼은<br />
자신의 감정보다. 고달픈 책임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br />

soni800@naver.com 2014-03-13 01:14:35
답글

행복의 열쇠 키는 이병우님 호주머니 어딘가에 있을 것 같습니다.<br />
부인께서는 그 키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거구요.<br />
녹이 살짝 핀 키라 처음엔 잘 안 맞을 수 있습니다. <br />
인내를 가지시고,,,

김학주 2014-03-13 07:41:52
답글

제 생각은 그래도 같이 할 때 느끼는 행복감도 많을것 같습니다 ~~~ 시간이 약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박재현 2014-03-13 08:37:29
답글

전 11년차인데...가장 그만두고 싶을때가... <br />
<br />
난 이미 결혼해버렸는데.....<br />
<br />
정말... 둘도 없이 .. 사랑하고 ...잘 맞는 여자가 나타났을때 입니다......<br />
<br />
이건..정말이지.....

김상범 2014-03-13 10:01:06
답글

연애할때 아무리 잘맞고 정말 나의 반쪽이다 싶은 사람도 막상 결혼해서 24시간 같이 있다보면 연애시절에 보지못한 단점도 보이게되고 또 가족이라는 굴레에 묶여 시가, 처가, 일가친척들과 얽히다보면 서로 스트레스 받고 싸울일도 많은게 정상이라고 봅니다...<br />
<br />
내년이면 결혼 25주년이 됩니다만.....아직도 와이프가 못마땅할 때가 많습니다...<br />
신혼시절에는 그걸 이해못해서 불같이 싸운적 많았지요...<br />

김대선 2014-03-13 10:02:40
답글

정 안맞으면 이혼하시면 되죠... <br />
따님에겐 불행한 일이겠지만 어찌것어요. 지 운명이제.<br />
내인생을 살고싶은사람이 결혼한것 부터가 좀.. 어지간히 능력있는 사람 아니면 무리라 봅니다.

장윤성 2014-03-13 10:31:52
답글

와이프를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진정한 남자 아니겠습니까? <br />
책임감 없는 남자는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하겠죠..?

장윤성 2014-03-13 10:39:21
답글

책임감을 내려놓고 일탈 혹은 가정의 족쇄를 벗어나면 신세계가 열리는 듯 하나, 그 신세계에서 결국 사람은 또다시 사람을 찾게 되더군요. 다른 사람을 찾고 같이 살다보면 또 지겨워지실겁니다. 왜냐하면 애시당초 책임감이 없었으니까요~

전명철 2014-03-13 10:40:04
답글

결혼 후 후회하시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이종호 2014-03-13 10:41:48
답글

결혼을 해서 나이를 먹어도 싸웁니다...ㅡ,.ㅜ^ 하지만 젊었을 때도 싸웠습니다.<br />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하지 않아도 후회를 합니다.<br />
먼저 아이를 생각하세요. 둘이 사랑해서 낳은 결실입니다. <br />
이제 결혼 3년차이니 조금 권태기도 올 시기입니다. 우스갯소리로 3년 5년 7년 주기로 권태기가 온다고...<br />
한날 한시에 태어난 형제들도 성격이 다르고 손가락도 서로 길이가 길고 짧고 틀린데<br />

이도훈 2014-03-13 11:13:42
답글

이종호님 말씀에 숙연해 지네요 저도 4년차인데 아내에게 더 잘해줘야 겠습니다

유재석 2014-03-13 11:56:37
답글

누구든지 재벌회사 자제분이 아니라면 <br />
시간이 흘러흘러~ 돌아오는것은 결국엔 솔로 독거노인이 되더군요..

김준남 2014-03-13 12:29:28
답글

인생 선배님들의 말씀 <br />
정말 잘 들었습니다. ^^

이준열 2014-03-13 12:43:20
답글

아마 많은 기혼자들이 겪었던 과정중에 하나일껍니다. 저 역시 14년간 몇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br />
그런데 인간은 완전하지 않은 이유로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해도 또 다른 반쪽을 찾게 될껍니다.<br />
그럼 그 선택은 또 완전할까? 글쎄요. 이건 불완전한 인간들끼리의 합침이라 결론을 알 수 없습니다.<br />
그렇다고 매번 합쳤다 헤어졌다를 반복할 순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한번뿐인

강이학 2014-03-13 13:47:39
답글

결혼 3년차이면 애가 24개월 정도네요. 미치도록 손많이 갈땐데........... 갈등은 내가 더 편할려고 해서 생깁니다. 아무리 남자가 애기를 많이 본다고 일의 양은 3대7이상 넘지못합니다. 고로 미친듯이 집안일하고 아이랑 놀아주세요. 그래야 공감대도 생기고 와이프가 좀 쉴수 있습니다. 자기 인생 둘째 안놓으면 36개월 후 조끔씩 생깁니까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자꾸 하다보면 애랑 노는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와이프랑 사이도 자연히 좋아지고요

이관우 2014-03-13 14:08:42
답글

저도 한때 비슷한고민했습니다<br />
나는 돈벌어 오는 기계 같고 고생하다 집에가면 방기기는 커녕 투덜거리기나 하고<br />
남자 가장들에 비애 라고 할까요<br />
그래서 오디오같은 취미 하나봤요<br />
애들 생각하셔서 좀 참으시고 불평은 밤에 음주가무로 푸는 방법이 제일일뜻싶네요

백승집 2014-03-13 16:24:11
답글

결혼 초기에 원래 그럽니다.<br />
10년 정도 지나면 다 괜찮아집니다.

양민정 2014-03-13 17:06:29
답글

EBS 부부가 달라 졌어요... 이프로 자주 봅니다만... 어렵 더군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