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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지갑잃어 버린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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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03:2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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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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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지갑잃어 버린이야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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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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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추석연휴에 교통정체를 피해서 새벽에 중부고속도로
음성부근에서 아내가 뒷자리 아이들 잠자리 봐준다고 문을 열었다가
조수석 포켓에 넣어둔 아내의 지갑을 떨어 트렸습니다.
추석기간동안 쓰려고 현금이 50만원정도 있었구요.
집에도착해서야 지갑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고속도로 영업소에 전화해서 순찰차에 확인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시간후에 연락이와서 지갑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현금은 15만원 밖에 없다고.........
분명히 순찰차가 발견을 했을테고 다른 사람이 지갑을 주웠더라도
현금 50만원중 35만원만 가져가지는 않았을텐데....
결국 35만원은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지갑은 돌려 받았습니다.
신분증, 카드라도 돌려받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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