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켈 CD7C MKII와 AR7R MKII로 하이파이를 야마하 RX-V430으로 AV를 즐기도록

분리해놓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얼마전부터 음악듣는 시간은 줄어들고 영화를 보면서도 예전처럼 음장모드에

신경쓴다던지 하는 일이 없어져 그냥 일반모드에 두고 즐기는 편입니다.

솔직히 아파트 환경이라 볼륨 올리는 것도 그렇고 야마하 다양한 음장 모드를 개인

적으론 크게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야마하 리시보로 하이파이를 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정말 개인적으론 못들어주겠다에

올인입니다. 분리도와 출력면에서 저가형인 AR7R MKII와도 큰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방안가득 기기 쌓여있는것도 어는순간부터 뿌듯함에서 번거로움으로 다

가오게 되더군요. 마침 아주조금 여유자금이 생겨 순간 생각나는게 어떻게든 분리형

을 통합해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대로 고민을 하던 끝에 하이파이 성능이 괜찮은 리시버를 들여놓고 하이파이 부

분을 줄이자라는 결론에 다달았습니다. 당연한건가요?^^

현재의 430리시버와 하이파이 앰프, 클럭스 셀렉터를 처분하고 새 판을 짜서 가보고

자하는 결론이지요.



쓸데없는 얘기가 길었는데 궁금한것은 과연 위의 방법대로 처분하고 나름대로 하이파

이가 들어줄만하다는 데논1802+스피커 업글이냐 아니면 그냥 그래도 리시버로 즐기는

하이파이보다는 저렴하지만 위의 구성으로 분리형으로 가는게 현명할런지 너무도 고

민됩니다. 괜히 저질르고 후회하고 다시 고민할거같아 애초에 확실히 짚고 가는게 나

을듯 싶어서요.



결국 질문은 데논 1802가 AR7R MKII과 비교해 하이파이 성능이 들어줄만한가라는 말

이 되는것 같네요. 괜시리 장황하게 써놓은 느낌입니다.^^

꼭 1802가 아니더라도 하이파이 성능이 괜찮은 중저가의 리시버 소개도 부탁드립니

다. 온쿄것도 좋을듯한데 가격이...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