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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논란글] 창조론과 자존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09 18:07:26
추천수 9
조회수   1,567

제목

[아마도 논란글] 창조론과 자존감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저는 전공이 심리학의 심자와도 관계없는 공돌이에다가 심리학책한권 읽어본적 없는 문외한 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만, 최근 이인성님의 연재글들을 읽은 정도 수준에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본 주제일 뿐이니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초짜의 어설픈 의견입니다. 따라서 논리와 근거만 맞다면 어떤 태클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글 쓰기에 불편하므로 제 추론이라 하더라도 단정적 표현을 사용할 예정이니 양해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적자면, 이 글은 창조론(설)을 지지하는 분들에 대한 비하나 비난이 목적이 아닌 제 나름데로의 현상 분석이 목적입니다. 비하 하는 거냐라고 시비 거시면 곤란합니다.



이인성님의 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사건 사이의 연계성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적 성격의 문제에 대한 파악 능력이 떨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유사한 현상을 보입니다.



우선 평야와 산 이란 개념을 놓고 볼까요? 어떤 땅에 하루 1mm의 흙이 깍인다고 가정하 보죠. 그럼 1년이 지나면 그 땅에는 약 36cm의 흙이 사라질 겁니다. 10년 동안 같은 페이스면 약 3m가 파이겠지요. 파이다가 옆에서 무너져서 쌓이는 것도 있으니 조금 적게 잡았습니다. 100년이면 30m, 1000년이면 300m 입니다. 조금 무너졌다고 치고200m하고 하면 작은 동산 정도 입니다. 5000년이면 1km입니다. 이정도면 꽤난 깊은계곡이겠죠. 5만년이면 10km입니다. 알프스가 대략 해발 8000m니까 알프스 보다 깊은 계곡이 발생합니다. 사실 이런식의 지질 활동은 항상 순방향도 아닐 뿐더러 저렇게 산술적으로 일어 나지 않겠지만 만년 단위의 스케일을 보는 좋은 비유라고 봅니다.



현재 과학계에서 보는 지구의 나이는 약 50억년 입니다. 1만년이 50 만번, 5만년이 10만번 반복되는 세월입니다. 위의 계곡의 비율ㄹ 들자면 1000000km =100만km의 무시 무시한 계곡이 탄생할 수 있는 시간 이지요. 당연히 이런 스케일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더러 감삭적으로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그리고 사건 사이의 연계성을 보는 통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위의 계곡의 비유를 깍이는 것에서 쌓이는 것으로 바꾸면 평지가 둔턱이 되고, 언덕에서 뒷신을 거쳐서 높은 산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괴정의 중간 중간을 사진으로 찍어 놓은것이 있다면 그와 유사한 것이 화석입니다. 당연히 중간의 모습은 현재의 기준에 따르면 분류하기도 어정쩡하지만, 현재의 모습과 전혀 다르므로 같은 것이라 피상적인 시선으로 보면 이해하기 힘들 겠지요.





더군다나 긴 세월을 가치면서 중간의 사진이 전부 남는것이 아니라 많은 것이 소실됩니다. 따라서 어떻게 평지가 산이 되냐? 라는 질문에 흙이 조금씩 쌓여서 라고 답하는 사람에게. 그럼 넌 그것이 쌓이는 과정을 봤는냐? 라고 묻는다면, 손상되고 이빨빠진 중간의 사진들을 제시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이 1천년씩 살수는 없으니까요.. 화석의 제시와 그 연결성에 대한 추론도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당연히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한 것이기 때문에 잘못 추론할 수도 있는데, 이를 놓고 진화론이 틀렸다는 증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황당한 것은 없겠지요.



위에서 제시한 스케일의 문제가 시간적인 규모와 점차적인 변화를 피상적으로 이해한데서 출발한 문제라면, 공간적 연결성과 분야간 연계를 피상적으로 이해 하는 데서 출발한 문제도 있습니다.



중세 유럽이라면, 지구가 둥글다고 하면, 밑에 있는 사람은 왜 안떨어 지는냐고 했을 것이고, 지동설도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현대에 무지렁이를 제외하고, 지동설과 둥근 지구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둥근 표면을 돌아다니는 단계의 교통과 통신 수단이 피상적 이해에도 부정 할 수 없을만큼 증명을 해주기 때문 입니다.연장선 상에서 태양계 규모의 공간까지는 대체적으로 납득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주의 크기와 나이가 대상이 되면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 납니다. 사실 지구에서 달로의 확장이나, 달에서 태양계, 태양계에서 은하계 등등 사고가 확장의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이해의 방식에서는 큰 차이가 없음에도 감각적인 납득이 안되기 때문에 이해를 못합니다. 창조론 지지자의 다수가 이러한 이유에서 우주의 역사가 150억년이라는 긴 세월임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우주의 크기나 역사는 단순히 확장된 것이 아니라, 다른 물리적 근거를 바탕에 둡니다. 예를 들면 빛의 속도와 같은 것이지요. 빛의 속도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초속 30만km라고 증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빛의 속도가 바로 우주 크기를 말해주는 근거가 됩니다.

여기에는 또 몇가지 증명 가능한 원리가 조합되어 약 150억 광년이라는 역산값이 나옵니다. (이 또한 그 사이 기간에 물리 법칙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전제는 있습니다만... 여기서 거기까지 건드릴 능력은 없으므로...)



즉, 우주의 크기와 역사를 부정하려면, 우선 빛의 속도던지, 도플러 현상이던지, 허블의 우주팽창론 들 중에서 최소한 한가지는 부정할 대체 이론 혹은 반증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각 이론의 연계를 파악하고, 이해하기 보다 개별 이론을 개별적으로 이해 하기 때문에 납득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쉽게 부정을 하게 됩니다. 즉, 명확한 과학적 사실과 자신의 감정적 납득을 분리해서 각각 따로 받아 들이는 것이지요.



화석이 지질학 이론과 연결 되어 있다는 점도 부정하는 바탕은 위에서 말한 스케일의 몰 이해와 함께 고 생물학과 지질학, 화학, 물리학(동위원소 측정법)등이 결합된 연계성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특히 왜 중요한 화석은 없는냐는 질문과, 왜 화석이 존재 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은 사실상 같은 답을 가짐에도 정 반대의 의문으로 비춰지는 것도 같은 이유 입니다. 화석이 얼마나 생성 조건이 까다로운지, 그리고 그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가 필요로 하는 객체수와 환경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상상력과 각 학문의 연계가 필요한 사고 과정이기 때문에 설명을 들어도, 피상적인 이해만 가능한 사람은 납득이 안되는 것이지요.



뭐든 낮은 자존감으로 설명하는 것 같아 좀 거시기 합니다만, 다른 진화론 부정 증상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설명이 가능 하리라 봅니다. 폰으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이쯤 썰을 풀면, 대략 제 아이디어는 설명이 되었다고 보고 이만 줄이려 합니다. 재미도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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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기 2014-03-09 18:30:30
답글

잘 읽었습니다. (___)

이승태 2014-03-09 19:22:54
답글

소멸의 공포, 원죄의 두려움에 기인하여 <br />
천국의 영생을 누리고 싶다는 바램으로 <br />
인생 걸고 하나님 믿고 있는데 <br />
<br />
과학 가라사대, <br />
<br />
조물주에 의한 세상 창조도 없고 <br />
인간은 진흙 빚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생물 진화의 산물이며 <br />
지구는 6000천년 전에 생긴 것이 아니라 45억년 전에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만들어졌고 <br />
우주는 150억

sutra76@naver.com 2014-03-09 19:31:31
답글

창조도 맞고 진화도 맞습니다..... 제가 아미타불이자 야훼로서 보증 합니다... ^^

sutra76@naver.com 2014-03-09 19:32:43
답글

단군신화의 곰이 여자가 되고... 우리들이 이세상에 있게 된 신화는 창조 일까요? 진화 일까요? 단군신화를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이승태 2014-03-09 19:36:15
답글

ㄴ 공인된 자격증 제출해야 아미타불 & 야훼 인증 가능합니다...ㅎㅎ

sutra76@naver.com 2014-03-09 19:43:53
답글

승태님 아미타불과 야훼 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합니다... 인가 할 기관이나 증명서 발급을 할 윗 기관이 없기에... 다만... 여러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면... 다들 그렇게 인정 하면 되는 겁니다...저는 스승이 있을수도 없고.. 저를 따로 아미타불이다~ 하는 인증 제도를 어떠한 한 기관에서 할수 없습니다...<br />
<br />
다만... 관세음 보살과 여러 부처들이 증언을 했다고 하며.... 위 신들의 세계에서 이미 많은 분들께...

이승태 2014-03-09 19:51:19
답글

오, 그렇담 저는 무량수불 겸 벌칸(비너스를 배우자로. 둔) 으로하겠습니다. 충성...ㅋ

sutra76@naver.com 2014-03-09 20:01:41
답글

승태님이 무량수불 이시라구요? 그거도 제 다른 이름 이에요... 아미타바 의 다른 이름이 무량수불 이거든요... ㅎㅎ 하지만 승태님도 이론상(공식상) 아미타불이 맞습니다... ^^ 무량수불도 맞으시구요.... 사실 다 아미타불들 이세요~ 충성~ ^0^)/~~~

최봉환 2014-03-09 20:19:17
답글

음. 그럼 이승태 님과 한승호 님은 이체일존(二體一存) 설이 성립하는 건가요?^^

이승태 2014-03-09 20:25:38
답글

그렇군요. <br />
아미타불=무량수불 이었네요. <br />
<br />
승호님과 저는 이미 일심동체...내지는 합체로봇 같은 존재일지도...태권...ㅎㅎ

sutra76@naver.com 2014-03-09 20:34:57
답글

봉환님 맞습니다.~ ^^ 승태님... 저와 지금 합체 되시는 분들이 무지하게 많다네요.... 다들 부처님 되신거래요~ 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저에게는 조금 고마워 하셔도 되지만... 일체 부처님들과 보살님들 천사님들 하느님들께 다들 크게 고마워 하시면 좋겠습니다. <br />
<br />
그동안 모두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br />
<br />
감사합니다.~ ^^;;

장명호 2014-03-09 21:04:22
답글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면서, 왜 이해시켜주지 못하냐고하는 것도 낮은 자존감의 증거가 아닌가합니다.

kkr1030@hotmail.com 2014-03-09 21:04:37
답글

한편으론 기독교도들이 자존감이 낮다고 하는 말도 사실이긴 합니다.<br />
물론 윗 글에서 말하는 의도와는 다르지만요.<br />
기독교인들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죄가 있는 낮은 존재여서 신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타인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 그래서 겸손하려면 자존감이 낮아야죠.<br />
자신의 잘난 모든것도 자기 능력이 아닌 신으로 부터 왔기에 겸손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돌려주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요.<br /

kkr1030@hotmail.com 2014-03-09 21:10:31
답글

전 진화론이 진실이건 창조론이 거짓이건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br />
신앙인이라면 신과 개인의 관계, 그리고 그로인한 영향이 중요하지 창조론이 무엇이 중요하다고요.<br />
그리고 진화론이 100% 틀렸다가 아닌 100% 맞는것은 아니지 않느냐 인데 제가 창조론 맹신자가 되고 부정적 의미에서 낮은 자존감의 자아를 가진것으로 예단하는 글을 쓰신분의 안목도 어리둥절 하고요.<br />
저에 대한 판단이나 예단하는것이야

최봉환 2014-03-09 21:36:36
답글

"진화론에 의문을 품으면 무조건 창조론자가 되는 것인지"라고 제시하신 문제는 타당한 문제군요. <br />
<br />
위의 문제제기를 보니 저도 이 글을 쓰는 와중에 무의식 중에 진화론에 의문을 품은 사람 = 창조론자라는 거의 등식화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적극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인 사람의 다수가 그러한 경우 였다는 기억이 만든 선입견이겠지요. <br />
<br />
어후경님의 문제제기와 같이 과학적

kkr1030@hotmail.com 2014-03-09 21:49:52
답글

제가 기독교인이 된것은 중3이고 독실한 신자(제가 독실하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가 된것은 고1이고요.<br />
그런 배경인지 세상이 6일동안 창조되었다는 그런것은 일찌감치 허황되었다는 생각을 가졌었기에 전 기독교인임에도 평생 창조론을 믿을 수는 없을 겁니다.<br />
그래서 진화론에도 거부감이 없습니다.<br />
다만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온 진화론을 보면서 우수꽝 스럽다는 생각도 했기에 의문을 말했고 이런 의문은 당연한

최봉환 2014-03-09 21:59:24
답글

어후경님의 두번째 댓글에 답을 드리면,<br />
<br />
저는 이 글을 쓸 때 딱히 어후경님을 타겟으로 한 것도 아니었고, 다시 화제가 된 것을 보면서 진화론 부정의 현상을 하나의 분석적 기준에 따라 글로 쓴 것 뿐입니다. (요즘 글을 다 차분하게 보지 않고 있어서, 어후경님께서 그런식으로 인식되었다는 것 자체를 위의 댓글에서 처음 인지 했습니다.) 또한 그 목적도 누군가를 비난, 혹은 비하의 목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셨

최봉환 2014-03-09 22:07:39
답글

세번째 댓글이 위에 댓글을 다는 사이에 또 새로 올라 왔군요..<br />
<br />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전혀 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br />
<br />
진화론에 의문을 품는 것 자체가 부정적이라 생각도 안하고, 제가 잘 설명하는 것으로 누군가 한명이라도 더 진화론에 대해 잘 이해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 입니다. 다 같이 더 이해를 잘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되었지, 더 나쁜 세상이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장명호 2014-03-09 23:08:37
답글

모르면 모른다고하면 됩니다. 100%진리가 아닐지도 모른다고요? 남들도 다 압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 아는 척하지 마시고 겸허해지면 됩니드.

장명호 2014-03-09 23:12:45
답글

사람들을 좀 존중해주세요.<br />
어설프게 내가 의문드니까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 그들도 다 합니다.

장명호 2014-03-09 23:28:01
답글

내가 의문이 드니까 그건 사실이 아닐지도 몰라, 너희들은 그걸 알아야해...<br />
<br />
왜 부끄러움은 제 몫이죠?

kkr1030@hotmail.com 2014-03-09 23:52:00
답글

장명호님 말씀도 맞네요. 잘 알겠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나서지 말아야죠.

이상규 2014-03-10 01:01:29
답글

진화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창조에 마음이 쏠리는 이유는 낮은 자존감이 맞겠죠. 절대적인 존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창조한 피조물이라면 얼마나 가치있는 인생이 되겠습니까. 그들에겐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죠. 절대자가 반드시 있어야하고 그분이 세상을 창조했어야만 내 삶이 의미를 갖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이론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비웃음을 당하면 자기 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것으로 여겨서 극렬히 반발합니다. 그들에게 진리란 가장 보편타당한

이웅현 2014-03-10 01:46:06
답글

과학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했는데.. <br />
<br />
좀더 좁혀 각론으로 들어가면 왜 사람들이 종교인들이 편하게 하는 말에 넌더리를 내는지 알수 있습니다. <br />
<br />
다르게 표현해볼게요.<br />
<br />
과학이 아니고요. '사.실'입니다. <br />
<br />
<br />
<br />
[난 사실을 맹신하지 않는다.] <br />
<br />
<br />
<br />
보통 이렇게 말하진 않

장명호 2014-03-10 07:53:34
답글

나서지 말라고 안했습니다.<br />
존중이란 말을 내세우고는, 사람들을 자기 수준으로 끌어들이고, 마치 자신이 핍밥받는 듯 장식하지 마세요.<br />
<br />
진짜 존중이 뭔지 좀 생각하세요.

이상규 2014-03-10 08:29:51
답글

다른 종교는 다 우상숭배이고, 심지어 과학마저 우상숭배로 모는 사람들이<br />
남들이 자신들을 핍박한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br />
남을 존중하면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선동 2014-03-10 09:39:40
답글

존중할 것을 명령하는 것은 존중이 아닌 것 같은데요 ^^

도영 2014-03-10 10:51:34
답글

최봉환님 비유 재미있네요.<br />
그 비유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지질학의 점진적 변화 가설(명칭이 분명히 기억나지는 않네요.)인 것 같군요.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할 때 중요하게 참고한 이론이기도 하구요. 멜서스의 인구론과 지질이 점진적으로 변화한다는 저 가설이 결국 중간화석 문제를 불러일으켜서 다윈을 계속 골치아프게 했던 것이지요.<br />
진화생물학자들 중에는 급진적 변화 가설을 주장하기도 하고, 그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났다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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