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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피킹의 왕도는 무엇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07 16:18:59
추천수 7
조회수   1,780

제목

영어 스피킹의 왕도는 무엇일까요>

글쓴이

이경연 [가입일자 : 1999-10-16]
내용
아래에 영어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했던 것을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에 약 2년간 베트남 이주민 여성들에게 한글과 한국말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한글은 참 신비한 글이라 외국인들이 자신이 마치 천재 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을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한글은 일주일만 배워도 읽는것이 가능하고

또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받아 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말은 한글과 비교하면 많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영어를 말하는 것 만큼 그들에게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매번 느끼곤 했습니다.



이주민 여성들은 한국에 와서 몇개월 정도만 생활하면

잘하든 못하든 하고 싶은 말을 거의 다 표현을 하더군요.



우리가 영어를 구사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몇년 동안 열심히는 안했어도 영어를 거의 놓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하고 싶은 말을 아직 제대로 표현 하지 못하고 듣지도 못합니다



과연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단순히 우리 말과 영어가 어순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 만으로는

설명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학습법에(스피킹) 관한 책을 수십권 읽었어도

여기에 대해 명확히 해답을 주는 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하면 영어 문장을 미리 생각하거나 조합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영어를 말할 수 있을까요?

(이주민 여성이 한국말 하는 것처럼)



답이 어려운 질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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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2014-03-07 16:25:44
답글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는 영어권나라에서 사는 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

김태훈 2014-03-07 16:36:13
답글

영화 대본으로 공부하는거도 좋더군요.<br />
일부 영화 시나리오와 번역본이 스크린 영어사에서 나옵니다.<br />
애들 가르치느라 몇권 좀 썼는데, 일부 오역이 좀 있지만 볼만합니다.

전국찬 2014-03-07 16:40:12
답글

유치우너생이나 저학년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죠.<br />
<br />
왜냐면 머리속 계산이 없이 즉 그냥 편안하게 말로 할 뿐(?)이라서라고 들었습니다.<br />
<br />
문법 배우고 한국말이 이미 익숙해진 후 영어 말하기는 일단 머리 속으로 계산을 먼저 한다고 얘기하더군요.<br />
<br />
영어든 다른 언어든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직접 부딪히고 배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던데.. 휴.. 실제는...<br />
<b

이승현 2014-03-07 16:42:45
답글

저도 이게 항상 고민인 1인입니다.

임재욱 2014-03-07 17:06:45
답글

EBS 다큐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를 보면 8세아동그룹과 대학생 그룹이 중국어를 몇일간 공부하여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br />
결과는 저도 놀랐는데요. 어휘력-약2배 문장능력-약2배 발음-근소 하게 대학생 그룹의 압승입니다.. <br />
<br />
아이들이 제2외국어를 어른보다 빨리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아이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외국어에 더 오랜시간 노출되고 그들이 사용했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부비고 많이

김준기 2014-03-07 17:22:36
답글

분명히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건 맞을겁니다. 스웨덴사람들은 우리같이 어릴때부터 영어교육한다고 난리<br />
치지도 않고 영어때문에 우리만큼 스트레스 안받는것 같은데 일정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어느정도<br />
영어구사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홀랜드도 좀 하는 것 같고. 스웨덴한테 배울게 참 많은데

이유성 2014-03-07 17:33:21
답글

저는 문장 해석만이라도 좀 잘 할 수 있었으면...ㅠㅠ

박영란 2014-03-07 17:38:04
답글

유학시절 프리젠테이션 땜시 대본을 써서 수백문장을 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br />
점수는 그런대로 나왔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원서로 공부하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홍용재 2014-03-07 18:14:01
답글

예전에도 말했지만 회화는 절차지식이라 노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업사원으로 취업하면 비약적으로 늘어요. 목화밭이나 사탕수수, 접시&#46386;기는 백날 해보아야 안 늘고요,, 혹 채찍으로 맞는 수도 ㅋㅋ<br />
<br />
글구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은 일단 언어적으로 우리와 달리 영어와 상당히 유사하죠. 단어나 표현이 비슷한 구석이 많고요. 저녁에 TV보면 무슨 말인지 바로 감이옵니다. 게다가 남유럽과 달리 TV방송에

황준승 2014-03-07 18:45:14
답글

근데 노르웨이, 스웨덴과는 달리 핀란드는 언어구조가 몽골이나 우리나라와 비슷하잖아요<br />
그 나라 사람들한테도 영어 배우기가 쉬울까요?

김병현 2014-03-07 18:59:07
답글

핀란드도 영어 배우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합니다. 다만 학교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를 마칠때면 영어로 표현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EBS에서인가 나왔죠) 우리나라 학교 영어 선생님들 수준은 정말 통탄할 지경입니다. 엉터리 영어로 입시 위주의 학습 방법만 가르키고 있으니, 어쩌면 우리나라 영어 교육 시스템이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데 가장 어렵게 하는 주범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경연 2014-03-07 19:45:39
답글

임재욱님이 언급하신 내용도 전혀 틀린것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여기에 대한 반대글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성인이 되어서 외국으로 이주한 사람은 별도로 학습을 하지 않으면 결코 그 나라 언어를 말할 수 없지만 그러나 아이들은 학습하지 않아도 말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성인과 아이를 비교하면 거의 모든 능력이 성인이 앞서지만 그러나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 만큼은 아이들이 비교 불가 정도로 월등하다고 합니다.^^

이경연 2014-03-07 19:49:59
답글

우리가 영어 교육을 잘 못한다는 것에 저는 동의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는 한국말의 구조와 또 한글 그리고 한국인의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구조가 영어를 잘 못하게 하는 그 무언인가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lks211@nate.com 2014-03-07 20:19:13
답글

평생 영어와 더불어 살면서도 늘 때문에 스트레스인사람으로써 몇자 적어봅니다<br />
<br />
1. 성인이 되어 반사적으로 외국어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일단 영어권 국가에 가서 죽어라고 영어 사용하면서 적어도 수년에서 수십년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br />
<br />
2. 미드나 이런 영상물이 도움은 되겠지만 (리스닝에는 탁월) 결국 스피킹은 말을 해야 늘겠죠.<br />
<br />
3. 주지하다시피 영어와 한국어는

yws213@empal.com 2014-03-08 02:40:32
답글

대부분의 언어들이 모음을 제대로 읽어주면서 발음기호상의 악센트와 인터네이션을 살려서 연습하면 <br />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아직 어학학원을 다녀보지 않은 1인입니다.

이병철 2014-03-08 11:41:14
답글

교수법 교사자질, 더 나아가 기초학문 부재가 원인입니다.<br />
언어학적 기초가 마련된 상태에서 언어에 대한 과학적 교수법과 습득이론이론이 나오는데<br />
우리나라는 마구잡이 잡탕으로 가르치고. 비 전문가들이 난립해서 가르침.<br />
언어를 가르치면, 화용이론, 발음이론, 문법(학교문법이 아니라 적어도 구조주의 , 변형생성이 뭔지 개념이 잡혀 <br />
있을 정도의 문법), 인지이론 바탕이 있어야 됩니다. 이런 전문가가 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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