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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들 대화를 보니..창조과학 구라문제가 심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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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15:2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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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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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친구들 대화를 보니..창조과학 구라문제가 심각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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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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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우주와 생명에 관한 이야길 하고 있길래 무슨 이야길 하나 좀 들어보니..
아이들 5명중 3명은 딱 창조과학거짓말로 세상과 과학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겠더군요.
제 아이야 물론 제게 들은 이야기들이 있으니 안 그랬지만 3명이라는 다수결로 결론이 나버리는걸 옆에서 봤습니다.
1.원인들 화석은 죄다 이빨 몇개에 어디뼈인지도 모르는 뼈조각 몇개뿐으로 그게 원숭이인지 사람인지 돼진지 소인지도 모를것들이다.그런걸로 사람이 진화됬다고 하는거다. 중간의 잃어버린 고리는 영원히 발견되지 않는다.
->뭐...설명하기 귀찮을정도 거짓말이고
2.우주가 폭발로 생겨났다는건 말도 안되고 그런 증거는 없다.
->우주배경복사는 뭐냐..
3.기린이 풀 뜯어먹기 좋아서 목을 늘여 기린이 됬다면 하마는 왜 있냐.
->허수아비놀이도 너무 오래하는거죠.무슨 용불용 떡밥갖고..
4.공룡도 사람 있을때 같이 있었다.발자국 화석도 있다
->이건 정말 막강 판타지.
...하나님이 세상을 만든걸 과학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전세계학자들이 신앙을 믿듯 진화론을 믿는거다.
->학자들이란 사람들이 그렇게 똘똘 잘 뭉치는 사람들인줄 아냐..ㅡ ㅡ
이런식의 이야기들로 결론을 내리는거였습니다.
제가 중간에 끼어들어 애들 노는걸 방해하는것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 듣고 있기만 했는데 아무리 들어도 그 나이 또래 애들이 저렇게 음모론에 빠져있는게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한테만..저렇게 믿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엔 좀 많으니 신경쓰지 말고 '실체적 진실'에 익숙해져라..라는식으로 얘길했죠..
기독교적 창조과학 사기질은 아이들단계에서부터 세뇌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목격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믿는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니..
아동학대 아닌가요.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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