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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둘 다 사용해봤습니다. 온쿄와 데논은 그 지향점이 명확하게 다르므로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십시오. 저는 온쿄에서 데논으로 바꿔서 만족하는 사람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 매우 만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온쿄 000에서 데논 000으로 바꾸셨는지?? 개인적으로 저는 801 강추. (가격대비 짱임)

AV전용으로 쓰실거면 데논, HIFI와 AV를 같이 리시버 하나로 하실거면 온쿄를 추천????

데논 리시버가 약간 무거운 소리의 중저역이 강한 성향, 온교801 중고역이 강한성향 이므로 스피커가 밝고 중고역이 강한 성향이라면 데논을 추천 그렇지 않다면 온쿄추천, 하이파이 부분 성향을 중요시 한다면 온쿄 추천합니다. 소리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입니다.

장터에 있는 파이오니아 1011G를 싸게 구매하셔도,, 동급의 성능을 기대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파이오니아라는 이유만으로 제 대접을 못받는 기종이지요.. 03년 출시당시 출시가격이 130만원정도는 했던거 같은데,,,

온쿄 801에서 데논 3803으로 바꿨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실거면 데논 추천합니다. 그리고 온쿄 801의 Video Upconversion 기능은 꽝입니다. 리시버를 통해서 dvdp 화면 보시면 화질 열화가 심합니다. 제가 온쿄를 버린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리시버는 리시버다와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A/V 리시버라면 당연히 영상 측면에 대한 배려도 필요한데, 온쿄는 음향 측면에 너무 강력하게 배려했더군요. 반면 데논은 사용성 측면을 상당히 덜 배려하더군요. -_- 온쿄에 비하면 리모콘 및 버튼이 매우 불편합니다.

데논 리모컨 지금은 익숙하지만 첨엔 거시기했어요. 소리는 오래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이라 좋군요.

저는 3803쓰다가 얼마전 801로 바꿨습니다. 야마하, 데논, 온쿄 이렇게 다 써봤지만 HIFI랑 AV랑 통합할 때는 이 이상이 없는 듯 합니다. 특히 스피커의 특성이 무지 중요합니다.

저는 크리스 스피커를 쓰고 있는데, 크리스 스피커가 워낙에 듣기 편한 쪽으로 튜닝이 되어 있다보니 데논 리시버를 물리면 고역이 눌리는 답답한 특성을 갖게 되더라구요. 온쿄로 바꾸고 나니 전반적으로 고른 특성을 갖게 된 것 같네요.

그 덕에 영화, 음악 모두 업글된 기분입니다. 또한 저음이 부족하다면 부족하고 정갈하다면 정갈하다고 할까요. 3803에 비하면 박력은 떨어지지만 우리나라의 집 구조나 크기상 데논은 저음부밍을 많이 일으키는 것 같고, 온쿄는 적당한 저음인 듯 합니다.

특히 801은 double bass라는 기능이 있어서 예전 온쿄 리시버와는 다르게 프런트로 출력되는 저음을 서브우퍼에서 같이 출력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영화볼 때의 박력도 많이 증가하게 되지요. 음악적으로는 온쿄가 너무 월등합니다.

주의할 점은 composite이랑 s-video를 component로 업컨버젼이 된다고 3803,801 브로셔에 적혀 있지만 801은 PAL(유럽형 TV방식)에서만 되고, 901에서는 둘 다 됩니다. 이 기능 3803 쓸때 무지 편했는데,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