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트위터만 사용하는 스피커들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고역의 예쁘고 해상력이 있지만 자연스럽지 못한 이음매로 발생하는 이질감이 전혀 없는 유닛의 구성입니다.
천연무늬목과 훌륭한 우레탄 도장마감에 상당히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나 아쉽게도 실물보다 사진빨(?)이 잘 않받는 대표적인 스피커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와싸다 본사에서 시연중이니 오셔서 실물을 직접 보시고 청음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눈여겨 보셔야 할부분은 톨보이 MENTOR 6는 3.5웨이의 유닛 구성으로 재생시에 인클로져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드우퍼 유닛간의 간섭으로 탁해질 수 있는 중저역을 각각의 유닛마다 다른 챔버를 구성해서 대음량에서도 간섭이 없는 상당한 투명도의 중저역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실제 청음 해보면 고가의 상급기종에서나 들어 볼수 있는 중저역의 투명도가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MENTOR 6는 물론 북쉘프 타입인 MENTOR 2 역시 작지는 않은 크기이나, 실제 제품이 가진 인클로져 용적 대비 재연해주는 스케일은 크기를 뛰어넘는 조금은 놀라운 크기의 느낌입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저역양감과 스케일 부족으로 고민하셨던 회원님들이시라면 아주 만족하실 만한 북쉘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