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괴로운 일중에 가장 최고는
바로 강력한 구취입니다.
수시로 임원회의를 하는데
얼굴을 맞대고 있다보면
시큼하고 퀘퀘한 냄새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힘드네요.
특히 흡연자들의 구취가 대단한데
잠시도 버티지 못할 정도로 냄새가 대단합니다.
저야 고개를 돌리거나
접촉을 피하면서 참아내고 있지만
함께하는 가족들의 고통은 어쩔지 궁금합니다.
오래하다보니 익숙해졌는지도 모르지만요.
건강을 걱정해서 조심스레 말을 건네보면
정작 본인들은 구취에 대해서 자각을 못하더군요.
나이를 먹어가며 눈은 흐려지는데
후각은 여전해서
이래저래 사회생활하기 고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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