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근 5년여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들 하나 두고 살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제 41이고 아직 청춘인데 일단 육체적으로
눈이 매우 침침하고 가까이 있는게 잘 안 보이구요
허겁지겁 먹는 저녁식사이후 계속 장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잦습니다.
저녁먹고 일해야 하거든요.
작년 10월말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1주일에 최소 3번 땀도 많이 빼고 운동량도 많습니다.
더불어 12월 말부터 금연 도전했다 마눌과 한판하고 2주전엔 다시 한갑 사서 피웠구요.
다시 금연중인데 자꾸 흔들리네요.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도 운동 시작하면서 종종 해서
근력 힘은 전보다 늘었다는 느낌이 나긴 합니다.
작년 4월에 위장, 대장 내시경 동시에 해서 별문제 없었구요. 더불어 폐 엑스레이도
찍고 복부 초음파, 피검사 등도 해서 특별히 문제된건 없었는데 몸이 축축 쳐지고
완전 남자 갱년기 증상 같네요. 그게 이렇게 빨리 오나요? 이제 41인데?
동네 내과는 가봐야 별 소득이 없을것 같고 어느과를 가서 상담하는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