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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예전같지 않은데 병원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3-05 23:54:30
추천수 12
조회수   1,364

제목

요즘 몸이 예전같지 않은데 병원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글쓴이

이승현 [가입일자 : 2001-07-19]
내용
우선 최근 5년여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들 하나 두고 살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제 41이고 아직 청춘인데 일단 육체적으로



눈이 매우 침침하고 가까이 있는게 잘 안 보이구요



허겁지겁 먹는 저녁식사이후 계속 장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잦습니다.



저녁먹고 일해야 하거든요.



작년 10월말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1주일에 최소 3번 땀도 많이 빼고 운동량도 많습니다.



더불어 12월 말부터 금연 도전했다 마눌과 한판하고 2주전엔 다시 한갑 사서 피웠구요.



다시 금연중인데 자꾸 흔들리네요.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도 운동 시작하면서 종종 해서



근력 힘은 전보다 늘었다는 느낌이 나긴 합니다.



작년 4월에 위장, 대장 내시경 동시에 해서 별문제 없었구요. 더불어 폐 엑스레이도



찍고 복부 초음파, 피검사 등도 해서 특별히 문제된건 없었는데 몸이 축축 쳐지고



완전 남자 갱년기 증상 같네요. 그게 이렇게 빨리 오나요? 이제 41인데?



동네 내과는 가봐야 별 소득이 없을것 같고 어느과를 가서 상담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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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남 2014-03-06 00:06:18
답글

간을 쉬게해주세요 소식하시고 국 찌개 전골 절대드시지 마시고 모두 싱겁게 드세요 절대 소금은 금물 그리고 2달 만 소식에 고기드시지 마시고 식습관은 빨리 드시지 마시고 꼭꼭 싶어서 50번 씹고 드세요

melenchoolymen@hanmail.net 2014-03-06 00:06:46
답글

만성 스트레스 같으신데 휴식이 최고임니다 혼자여행 가는것도 좋은데 가족의 도움이 잇서야겟죠?

이무남 2014-03-06 00:07:54
답글

절대 휴식 하세요 일은 잠시 미루시고 시골에 가서 1달 푹 쉬시고 오세요

남두호 2014-03-06 00:18:13
답글

노화현상입니다.<br />
농담 아니고요.<br />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40을 넘으면서 많이느낍니다.<br />
꾸준히관리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br />
<br />
운동은 지금처럼 하시고<br />
사생결단 하려고 하지 마세요!<br />
<br />
몸의 노화에 맞춰 마음도 조금씩 노화(?)시키세요.<br />

이승현 2014-03-06 00:19:59
답글

소셜 라이프를 거의 누리지 못해 술은 그냥 집에서 혼자 마시는 정도라 간을 혹사할 일도 별로 없구요. 모든걸 다 내려놓고 살고 싶은데....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leeinsung@gmail.com 2014-03-06 00:34:28
답글

5년간의 스트레스 효과가 나타나는거 아닐까요?<br />
어떻게든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을 찾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cds5904@hanmail.net 2014-03-06 00:40:44
답글

벌써 갱년기는 아닐 것 같구요<br />
오십은 넘겨야....<br />
등산 낚시등 취미생활 가져보세요

이승현 2014-03-06 00:52:38
답글

스트레스가 가족이란 이름에서 오는거라 도망칠 방법이 없네요. ㅠ.ㅠ 병원엔 안가봤지만 우울증이 있는것 같고 죽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고 살고 있는데...이 역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참아내고 있네요.

cds5904@hanmail.net 2014-03-06 01:05:43
답글

가장 살가운게 가족이고<br />
동시에 가장 상처받기 쉬운게 가족이죠<br />
무튼 잘 극복하시길...

leeinsung@gmail.com 2014-03-06 01:18:10
답글

그럼 상담을 받으러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인수 2014-03-06 01:34:21
답글

병원 가셔서 꼭 상담 받으세요 우울증은 혼자 해결 안됩니다.

이진환 2014-03-06 09:29:34
답글

저도 남두호님 의견처럼 노화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br />
약5년전에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안경점에 가보니 노안현상이 시작되었고 점점 심해지더군요.<br />
<br />
제가 시력이 상당히 좋은편인데도 다촛점렌즈 구입하고 안경 끼고 다니다 불편해서 그냥 지내고 있구요 <br />
<br />
몸이 쳐지고 무거워 지는 것은 건강검진을 해보니 간수치가 높게 나와 별다른 병원치료 없이 밀크시슬을 사서 <br /

이유성 2014-03-06 09:38:03
답글

41살 임에도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부럽습니다.<br />
저는 40인데 인생 다 산 것 같은 기분이라 울적합니다.ㅠㅠ

한정수 2014-03-06 09:55:12
답글

아흑 텅빈마음이 아니고 텅빈충만이었습니다. ㅠ.ㅠ<br />
댓글 삭제하고 나서 후회를...<br />
법정스님 책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문지욱 2014-03-06 10:14:50
답글

45인데 제 친구는 돋보기 써요.

황준승 2014-03-06 10:23:36
답글

눈이야 뭐 노안일테고요. 40대면 오는거죠.<br />
<br />
건강검진 받은지 오래 되었으면 종합검진 받아보세요. 요즘 공짜로 해주잖아요<br />
계속 힘들면 정신과 가 보시고요

이홍우 2014-03-06 11:16:17
답글

황준승님 종합검사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 공짜로 해준다는 말씀이 어떤건지 좀 알 수 있을까요?<br />
와이프와 둘이 종합검사를 받아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최근에 많이 했었거든요.

이종호 2014-03-06 11:22:19
답글

만스에 노화임돠...ㅡ,.ㅜ^

이준열 2014-03-06 13:34:40
답글

저도 40 넘기면서 여기저기 많이 아팠습니다. 그 전에는 감기 걸려도 약 안먹고 하루만지나면 다 나았는데 40 넘기면서 두 달에 한 번씩은 병원에 다녔습니다.<br />
제 주위 동료들도 마흔 넘으면서 비슷하더군요.<br />
올해 43세인데 이제 좀 적응(?)이 됐습니다. 병원에 가보시는게 맞겠지만 아마 노화가 맞을껍니다.

이준열 2014-03-06 13:36:26
답글

이홍우님. 아마 만 40세가 되면 생애주기 종합검사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건보에 문의하시거나 직장 다니시면 인사총무쪽에ㅁ물어보시면 될껍니다.

황준승 2014-03-06 13:54:49
답글

만 40세부터 2년에 한번씩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생애전환기 종합건강검진 얘기예요 <br />
나이에 맞는 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고요. <br />
추가로 이것저것 예를 들어 대장내시경 같은 것을 원하면 추가비용이 드는거죠

이홍우 2014-03-06 15:27:44
답글

아...제가 아직 만40세가 되지 않아서 안되겠군요. ^^<br />
2년동안 그냥 있을 수는 없으니까 회사에 얘기를 해보던지 아니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br />
황준승님, 이준열님 정보 고맙습니다.

이승현 2014-03-06 19:01:50
답글

여러가지 말씀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노화가 맞긴 맞군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몸까지 예전같지 않으니 마음이 더욱 약해지기도 하네요. 조선시대라 생각하고 40넘어서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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