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6874.html
황우석 사태를 지켜보면서 저는 인생에서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나는 진실은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시작하면 점점 더 커지게 되니 이해가 안되더군요,
의학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그냥 거짓말이었습니다.
진실 그것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둘째는 사람은 성공보다는 그 과정을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화수목금금금....그런 환경 속에서 뭐가 잘 되었을까?
실패한다고 해서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 실험 후 실패 사례는 따로 관리한다고 하더군요.
2주 전에 황우석이 복귀하고 싶어한다는 동아일보 기사가 떳고
NT-1이 미국에 특허 등록되었다는 기사를 봤고
그 이후 유죄확정 뉴스가 나왔고...
오늘은 당시에 진실을 밝혔던 의사가 한겨레를 통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읽고 나니 짠하네요, 얼마나 고충이 컸을까요?
눈한번 질끈 감았으면 편했을 수도 있는데요...
PS: 품종이 좋은 개나 말은 복제 시장의 큰 손님인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