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다닐 때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황학동으로
LP를 사러 가곤 했었습니다. 1990년대 얘긴데요.
졸업하고도 시간 날 때마다 현금을 들고 음반을 사러
황학동에 가는 일이 일과 중 하나였죠.
LP전문점이 점점 없어지더니 지금은 2개밖에 없는 것 같네요.
돌레코드와 장안레코드.
지난지난 주에 튜너 안테나 사러 오랜만에 황학동에 갔더니
옛날 모습과는 너무나 달라 옛 생각이 나더라고요.
LP 팔던 분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가게 접을 때는 팔던
LP는 다른 사람한테 통째로 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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