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모니터링은 계속 합니다만,
글은 오랜만에 쓰네요.
뭐... 저를 알거나 하는 분들도 없겠지만... ㅜㅜ

한참 힘든 터널을 지나온 기분입니다.
연애도 일도...
이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네요.
아니... 예전보다 상황들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예전엔 무슨 허튼 소리인가 했던 말이,
아... 정말 이런 경우가 있기도 하겠구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만나야 할 인연이라면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라던가...
'인연이라면 그 사람을 피해 돌아간 길에서조차 만난다' 라던가...

뭐 아직 섣부르게 결과를 논하긴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모든게 다 틀어져버렸던 시간동안 벌어져가던 틈 사이에
더욱 튼튼한 이음새가 생겨난 기분이랄까... 그렇습니다. 부러진 뼈가 치료되듯이...
이 또한 연애도 일도 모두...

또 언제 뜬금 없이 와서는 죽네 사네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음...
지금 생각으론, 이젠 새로운 곳에 크랙이 생기지 않도록 잘~ 해낼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귀가하다 찍은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앵글이 좋아서 찍은건데, 특정 종교완 상관 없으니 오해는 마시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