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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의 음주운전 피해로 고인이 된 분도 그렇고 이번 여대생도 그렇고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체여행인데도 무보험이었다니... 더구나 주차된 차를 받는 사고이니 상황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여대생 체코서 사고로 의식불명..비용탓 귀국도 못해
치료·이송비 1억원 달해…가족 발만 '동동'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께 체코 이흘라바의 고속도로에서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김효정(20)양 등 한국인 일행 5명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간 단체 여행객으로, 9명이 차 2대를 빌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가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이 중 4명은 치료받고 귀국했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김양은 아직 프라하의 병원에 누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행자 보험이라도 가입했더라면 해결이 쉬웠을 텐데 보험 가입이 안 돼 문제가 꼬인 것 같다"며 "주차차량을 들이받은 사고의 특성상 발생지가 외국이라는 것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는 당사자 간 보상 문제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