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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M 라디오 듣다 보니,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 보면, 주인공 스필만이 독인장교 앞에서 쇼팽의 발라드 1번을 감명깊게 치는 명장면이 있는데,, 실제 스필만은 녹턴의 C# 단조를 쳤다고 하네요. <br />
오랜 굶주림과 추위와 공포속에서 지냈던 스필만이 심사숙고해서 고른 곡이죠. ㅎ <br />
여담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마음으로 녹음했다고 하더군요... 전 Ivan Moravec 한표!

정명훈씨가 ecm에서 앨범을 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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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라벡 추천해요...<br />
그리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것은 상송 프랑소와구요...

녹턴 20번 얘기지요?<br />
그 곡이 영화 피아니스트에 나옵니다.<br />
기타로 쳐도 멋진 곡이죠.<br />
원키로 치려면 프렛수가 많은 기타를 써야되고<br />
그냥 기타로 칠때는 이조를 시킵니다.

C# 마이너는 녹턴 21번 마지막곡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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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미치도록 슬픈 사연이 있는 곡입니다 ㅠ,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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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찾아보니.. 피레스 연주가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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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30번쯤은 들을 듯 ㅠ,ㅠ

쇼팽 하면 루빈스타인이 갑이고 녹턴은 특히나 뛰어나지만 아쉽게도 C# 마이너는 녹음이 없죠.<br />
루빈스타인이 친 C# 마이너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갈망한적이 있었습니다.

미하일 플라트네프, 클라우디오 아라우, 다니엘 바렌보임....전통적으로 루빈스타인이나 모라벡도 훌륭하고요.<br />
현대적인 해석이라면 알렉산드르 타로나 짐머만도 훌륭합니다. <br />
좀 마이너한 취향이라면 니콜라스 에코노모우 ..ㅎ

21번도 C#m 인가보네요.<br />
전 20번 얘기인줄....20번도 C#m거든요.

앗 21은 Cm 인가보네요....

앗 어후경님 제게 루빈슈타인이 연주한 씨샵 마이너있는데요?

아들이 ecm프로듀서 며느리도 ecm에서 앨범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