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이하드 4 를 삼성 BD-C5500 과 파이오니아 VSX-819H 로 볼륨 60 부근으로 시청중....앰프가 그냥 한방에 훅~~~ 가시는군요~~~
차세대 음향은 다이나믹 레인지가 워낙에 넓은 관계로 파이오니아 리시버의 경우 60 부근정도까지 올려줘야 대사가 또렷하게 들리는데 반해서...
이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인해서 폭발 장면이라던가에서 엄청난 저음이 프런트 스피커로 사용하는 테마 SP-1 에서 쏟아져 나오는데....서브우퍼 없이 프런트 스피커로 울리니까 AV 리시버 전원부가 못 버티고 음 뭉개짐 현상이 여지 없이 나타나는군요.
파이오니아 VSX-819H 가 망가진 관계로 다시 온쿄 TX-SR507 로 복귀해서 들어봐도 여지 없더군요.
프리 아웃 출력이 있다면 프런트 스피커용 앰프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하지 않으면 앰프 자체가 못 버티겠더군요.
요즘 나오는 저렴한 AV 앰프의 경우는 채널당 100 와트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전원부 트랜스나 콘덴서는 2 채널이 100 와트 정도 내는걸 감당할 정도 밖에는 안되는 물건들인 관계로 높은 음량에서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는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AV 앰프에 서브우퍼 없이 12 인치 우퍼를 채용한 프런트 스피커를 운영하는 것은 아무래도 객기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헌데 차세대 음향이라고 해도 고음 부분의 해상도가 조금 증가하는 정도군요.아주 커다란 차이를 느낄려고 하면 정말 잘만든 영화가 아니면 차이점을 느끼기가 어렵군요.
물론 신품 앰프가 아닌 중고 앰프니까 성급한 일반화는 불가능 하지만 다이하드 거의 마지막 5 분 정도에 앰프가 꺼지더니 묵묵부답이군요.<br />
<br />
저가형 차세대 앰프는 서브우퍼 사용이 필수다 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할까요.<br />
<br />
예전 HIFI 앰프처럼 풀 출력을 내도 버틸수 있는 스펙으로 AV 앰프를 제작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