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사무실이나 분양면적과 전용면적이 있습니다.
분양면적은 돈을 계산할때 쓰는 면적이고
전용면적은 실제 거주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물론 분양면적대비 전용면적이 작다면 그만큼 공용면적이 넓다는 의미도 있고
그 역시 나름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얼마전에 직원이 모지구의 분양에 당첨이 됐다고 좋아하는데
평수는 34평... 평당 1350만원정도라더군요.
그런데... 얘기를 하다보니 아는게 딱 이만큼입니다.
통상 30평형이라고 말하는 아파트는 거의 100% 전용면적이 85m2 미만입니다.
84.xx 라고 써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30평도 전용면적은 84.xx 고 34평도 84.xx 입니다.
결국 같은 30평을 기준이라면 평당 분양가는 1350만원이 아니라 여기에 10%를 더붙여서 1500만원이라고 생각하는게 정확한거죠.
아파트형공장 요샌 지식산업센터라고하는 사무실도 비슷합니다.
보통 분양면적으로 70~80평 정도를 1구간으로 하고 분양을 합니다.
사무실 면적이 많이 필요하면 이걸 여러개사서 합치는 형태죠.
이역시 실제 전용면적은 지식산업센터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공용면적이 많으면 그만큼 편리하고 주차공간도 넓겠지만 아주 대형 건물이 아니라면
그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죠.
대신 전용면적은 많게는 10%까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게 사실은 다 비용상승인거고
이걸감안 안하면 그만큼 비싸게 사는 겁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건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몇자 끄적거려봤습니다.
* 사실 전용면적당 가격보다 대지지분당 가격이 더 중요한데 전용면적당 가격의 의미를 아시는 분들은 대지지분도 살펴보실거라 생각해서 언급은 안했습니다.
(예... 아파트 층수가 낮으면 그만큼 더 가치가 높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