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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비실용과 공존하려는 이유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6 18:10:11
추천수 0
조회수   382

제목

보충-비실용과 공존하려는 이유

글쓴이

이효준 [가입일자 : 2004-09-14]
내용
아래 글의 보충입니다.

블테로는 구분이 안가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존재하며 이것이 일상 경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가능성을 제시하는 분이 계십니다.

일상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 얼핏 봐서 다른 두 그림이 있다 칩시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같이 보인다면 보통이라면 아 처음에 잘못봤구나 할 겁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르며 얼핏 봐야 달라 보일 가능성을 제시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퍼센티지로는 극히 적을 겁니다. 그런 이를 보고 아 논리적이고 과학성을 엄밀히 추구하는구나 하는 분은 드물겠죠.

그런데 왜 오디오에서는 이런 주장이 있을까요? 원래 오디오 취미가 소리의 다름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사람은 자기가 의미를 부여하는 문제에서는 보통의 경우와 다르더라도 나름의 해석을 하게 되는 겁니다.

실용론자 역시 소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비실용을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주관적으로 차이를 느끼는 메커니즘이 분명 존재하고 만족감을 얻는데 잘못이 있을 수는 없죠. 마치 난 키우는 사람에게 난은 열등한 식물이니 당신 취미는 틀려 먹었다고 하면 미친 놈인 경우나 마찬가지죠.

단지 그 만족은 주관적인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는 정도 말하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비실용의 취미와 경험을 존중한다는 실용의 말은 사탕발림이 아니며 더구나 조롱하다니요? 오해이십니다.

실용역시 나름의 길로 소리의 차이를 추구하는 이들입니다. 스피커에서도 착각이나 과장이 존재하겠죠. 그래도 즐깁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확실하냐고 물으면 글쎄요하고 웃겠습니다. 왜 사냐건 웃지요 하는 시구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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