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표면적으로는 시장경제 원리는 지속될것입니다만 조금 속내를 파보고 보면 참 불편한 진실과 맞닿게 되더군요.
표면적으로는 각각의 개별 품목에 대해서는 시장 경제 원리가 작용하는 것도 사실인데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마트나 체인점등을 생각해 보면 과연 얼마나 지속될것인가 하는 부분이죠.
개별 마트가 아닌 e-mart 나 롯데마트 기타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유통체계는 결국 전체적으로 얼마를 받을것인가 하는 것을 중앙에서 미리 결정해서 유통하는 식이죠 매입가격에서 얼마를 받을것인가하는 일정 비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얼마를 남기고 싶냐와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규모 유통 채널이 증가하면서 단합의 여지 또한 높아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개별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이 다를수 있지만 정교하게 계산된 차별화된 가격 정책으로 이또한 얼마든지 피해나갈 구석이 많다는 것이죠.
무슨 무슨 대규모 편의점 역시나 동일한 결과를 얻어오죠.중앙 본사에서 얼마를 점주에게 주고 자신들이 얼마나 남길것인가 이미 결정해서 전국 망을 통해서 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높아진 것이죠.
체인점 식의 편의점이 아닌 개인 편의점이라고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만 본사가 존재하는 어떤 구조의 체인점도 동일한 구조의 모순점을 가질수 있죠.
소비자의 권익보다는 자신들의 권인을 위해서 소비자가 존재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이죠.
자본주의 원리 시장경제 원리처럼 작동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돈 놓고 돈 먹기 구조의 고착화를 불러오리라고 봅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간편할수록 이런 구조이 고착화에 도움을 주는 것도 사실인데 그 구조를 벗어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기 그지 없다라는 모순점 또한 피할수가 없죠.
재래시장보다 마트가 이용하기 편리한 것도 사실이니까 말입니다.
대규모 자본에 의한 유통구조 혁신이라 결국 "소비자 착취를 위한 기본 준비에 불과하다" 라는 좀 과격한 생각을 적어 봅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믿을만한 것인 인터넷 정도라고나 할까요.대신 서비스나 기타 문제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불편하기도 하지만 시장경제 원리에 가장 충실하니까 말입니다.
너무 시장 경제 원리에 충실하다 자멸을 초례하는 경우를 목도하기는 하는데 다나와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시스템이죠.적나라한 가격 공개로 인해서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일면도 존해하는 모순점을 극복할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다나와의 최대 장점을 저는 대규모 자본에 의한 시장이 아닌 소규모 자영업자에 의해서 순수히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부분이죠.
그러고 보면 재래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나올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하나의 마트를 형성하지만 내부의 각 코너는 별도의 사장이 입점을 하고 마트라는 부분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재래시장이 현재와 같이 가서는 몰락을 피할길이 없으니까요.
소비자들 특히 요즘 여성들이 맞벌이에 내 몰리다 보니 재래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 정도로 시간 부족에 시달리니까 말입니다.
재래시장의 변신은 필요하지만 그 대규모 자본을 누가 감당하냐도 중요한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런 방식은 하나의 벤처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인데 정부 지원없이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나와라는 사이트가 마트라는 땅과 건물이라면 다나와에 물건과 가격을 올리는 업체를 재래시장의 가계라고나 할까요.
단지 여래개의 업체가 입점하는 방식도 있겠고 하나의 업체가 입점하는 방식도 있을수 있겠죠.
계산을 공동으로 하지만 나중에 정산해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생각만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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