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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이 생각보단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2-25 09:02:11
추천수 7
조회수   2,971

제목

집 값이 생각보단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이지강 [가입일자 : 2000-05-16]
내용
작년에 집 사기 전에 폭락을 외치시던 분들의 책을 몇 권 읽어봤는데

대부분 경제학자 출신으로 집 값 폭락의 원인으로 공통점을 보면

인구 구조의 변화와 고령화, 소득감소 등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 분들은 임대업이나 이런 것을 안해보다 보니 집이 재화로서의

특성 이외에 인프라 가격이 추가가 되었다는 것을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강남이 비싼 이유는 아파트 가격에 교육과 교통, 문화적인 측면의 인프라

가격을 더했기 때문인데 노통때 초과이익 환수제나 채권가격 추가한 것은

인프라는 국가가 제공한 것인데 인프라에 대한 수혜는 개인이 가져가는 것에

대한 방지장치로 타당했다고 보여집니다.



용인도 분당과 가까운 택지개발지구는 가격이 보존되었으나

일부는 분양가에서 4~5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멀어서 그렇지 단지 구성이나 시설이 좋은 곳은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차로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는 극복이 안됩니다.



더 재밌는 현상은 정자동에서 일어났습니다.

정자에서 강남으로 가는 급행선이 착공되면서 정자동 카페거리 상가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개통이 되자 정자 카페거리가 상권이 죽은 것입니다.

뚫리면 사람들이 많이 올것이라 생각했는데 정작 개통이 되자

분당 사람들은 서울을 나가서 즐기고 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연유들로 인해 집값은 급락은 없겠다,

다만 교통과 교육등에서 벗어난 곳은 그럴 수가 있겠다.

허나 그런 곳에서는 생활 수준이 높아진 우리가 살기는 힘들겠다

정도가 제 결론이었습니다.



집 값이 떨어질려면 서울에서 세종시로 인구가 더 유입이 되어야 하고

기업들도 분산이 되어야 하는데 요새 기업들은 지방에서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서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제주로 이전하는 특이 케이스들은 제외)



제 생각에 집 값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 임대료인데요,

저희 동네에서 음식시켜 먹으면 그 질과 양이 가격에 비해서 터무니가 없습니다.

괜찮은 곳이 몇 군데 있긴한데 보면 건물주가 직접하는 경우더라구요.



집을 사니 맘은 편합니다, 2년에 한번씩 맘 졸았었는데요~

재화로서 보다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애요.

어차피 사는 집이라 떨어지면 살고 싶은 곳으로 이사가는 것도 더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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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sun2@gmail.com 2014-02-25 09:08:21
답글

집값이 너무 떨어지면 팔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안고 죽자~~" 라는 사람도 나오기 마련입니다.<br />
<br />
<br />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이론이나 상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방향으로도 흐르니까요.

김동수 2014-02-25 09:10:33
답글

도심내 오래된 아파트 슬럼화되는 곳이나 떨어질까 살 만 하면 안떨어질 것이라 봅니다. 쉽게 말해 갈수록 세상에 공짜는 없고 살기 어려워진다 생각하면 집이란 중요한 수단이 쉽게 없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일 없겠죠..

이지강 2014-02-25 09:13:58
답글

집 값이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서 못 팔죠 ㅎ <br />
안고 죽는 개념이 아니라 집은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거주가 가능하니까 성립이 되는 개념이죠.<br />
<br />
집이 언제 싼 적이 있었냐? 하고 얘기하시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daesun2@gmail.com 2014-02-25 09:17:08
답글

그러니까 그냥 거주해도 손해 볼것은 없다는 거죠.빚을 왕창 내서 산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br />
<br />
투기 목적이라면 뭐 가격 하락은 헬게이트가 열리는 거지만 말입니다.

백경훈 2014-02-25 09:19:55
답글

지강을쉰 집뜨리능 대체 은제 하능검니까?ㅡㅡ;;

김민관 2014-02-25 09:51:21
답글

지강을쉰도 간과하는게 있어요.이렇게 저금리를 유지 하면서 폭탄 돌리기를 하는데 폭탄은 언젠가는 터집니다.지강님 말이 틀리다는게 아니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거지요.<br />
그리고 집한채 있는 사람은 떨어지던 말던 신경 안쓰는게 최고 입니다.집이란 가족원들이 행복하게 살면 그걸로 만족 해야 합니다.

허정관 2014-02-25 09:51:33
답글

안녕하세요 지강님<br />
이번주 토요일 죽전입성입니다<br />
저도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알게된건데<br />
죽전 전세가 작년 한해에 5-6천만원이 올랐더군요<br />
그래서 저도 예상보다 6천이 더 들어갔네요<br />
그리고 크지않은 죽전역 부근 아파트 매매가도 전세가격에<br />
3-4천 만원밖에 차이나지 않더군요<br />
그나마 매매가믐 제가 지난해말에 알아본 가격보다 2-3천이 올랐으며<br />
매물이 없어

이용길 2014-02-25 09:57:28
답글

잘 마무리 되신거죠?

강종윤 2014-02-25 09:58:05
답글

설득력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하지만, 그런 인프라를 감안해도 지금 아파트 가격은 비쌉니다. <br />
그리고 유효수요가 거의 동 났어요. 수요/공급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br />
극히 일부 지역만 그들만의 리그로 게임을 끌고 갈 것이고....<br />
한마디로 뒤를 받쳐줄 세력(유효수요, 투기수요 등)이 없지요.<br />
<br />
아파트 구입을 위해 대출 받은 가계 가운데 원금 상환은 계

이희정 2014-02-25 10:07:27
답글

이제는 집값 상승이냐 하강보다 니즈의 문제로 바뀌는것 같습니다.<br />
부모가 유복한 사람은 부모덕에 부담없이 집을 얻을수 있지만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들은 대출해서 집구입이냐 대출없는 삶의 질이냐 사이에서 고민하는거죠<br />
<br />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까지 수도권은 주택가격이 고가라 반강제?로 삶의질은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주택거래가 소강상태로 가는것 같습니다. 가격상승도 주춤하니 더 떨어질꺼라는 기대심리도 있구

권태형 2014-02-25 10:10:17
답글

다른 글을 안 보이고.. <br />
집들이라는 단어만 눈에 확 들어온다는...

이홍우 2014-02-25 10:21:32
답글

우리나라 구조에서는 알고 계신 것처럼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우선순위를 말씀드려보면,<br />
<br />
첫번째가 교통(서울중심과 얼마나 가까운가와 얼마나 연결이 잘되나),<br />
두번째가 학군(좋은 대학에 얼마나 가고 주변에 학원이 얼마나 잘 되어 있나),<br />
세번째가 인프라(바로 옆에 학교가 있고, 마트가 있고, 공원이 있고, 애들 학원이 있고...),<br />
네번째가 규모(보통 대규모 아파트가 인프라가 잘 되어 있

박진수 2014-02-25 10:40:52
답글

인위적으로 집값을 떠 받히고 있는 것이지.. 집값이 가치를 가지고 유지가 되고 있는게 아닙니다. <br />
어짜피 베이비부머 세대의 끝판 70~75년 까지 줄줄히 은퇴대열에 합류시점이 가까와 질때쯤.. <br />
폭탄은 더이상 돌리지 못합니다. <br />
이제 잘해야 5~6년 남았군요..

박천일 2014-02-25 10:54:13
답글

집값은 떨어지기도 하고 올라기기도 하구 그러겠지요. <br />
<br />
삼성의 uhtv이런식으로 고정된 단품 재화가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집값을 그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가 매우 다양합니다. a,b,c,d.......무수히 많은 집들이 존재하지요. <br />
<br />
다만 아파트의 경우 좀 더 획일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집값을 추정하기에 용이하고 또 그런 특성 때문에 지금껏 투자물로서의 가치를 가져왔습니다만 제 견해는 전반적으

이지강 2014-02-25 11:00:18
답글

민관님// 금리도 하나의 포인트인데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이상 자금 유입이 두려워서 금리 인상을 못하는 모양이라, 아직 여유는 있는 것 같습니다. <br />
오늘 뉴스를 보니 제가 간과했던게 월세받는 사람들한테 세금물리면 투자 수요가 위축되서 집값이 생각보다 떨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반대로 월세를 올릴 수도 있겠지만요...<br />
진수님// 베이비부머 세대인데 강제은퇴 당할 듯요 ㅎ, 고령화 문제로 퇴직연령이 좀 늘어날 것 같

이지강 2014-02-25 11:05:25
답글

홍우님, 정관님// 시간되시면 다음 주 정도에 상견례(?) 나 함 하시지요 ㅎㅎ <br />
<br />
천일님// 예측에서 미래의 가정이 안 맞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 획일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고 지역적 편차가 점점 커질 것 같습니다. 최근의 경남지역의 소형 주택 가격 상승등을 보면요.

박천일 2014-02-25 11:18:35
답글

정책이라는 변수가 있고 어느 시점을 뚝 잘라 집값변동을 분석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집값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강남의 소형아파트의 집값은 그야 말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br />
자유자료실에 보면 40대 대기업 다니는 연봉 6000만원의 가장의 가계기 비출내역이 있습니다. <br />
이분 대출 받아서 4억짜리 아파트 사는데 2억을 대출받아서 10년 상환으로 월 200만원씩 원리금

양민정 2014-02-25 11:38:28
답글

가락시영 31만에 재건축 한다네요.. 추가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지켜 보면 답나오겠죠

박승빈 2014-02-25 11:42:23
답글

서울 요지 아파트는 재건축해도 될꺼에요 분담금 1~3억 내더라도 인프라 갖춘 동네에 새집에 평수 넓어지면 눌러앉는 가구들이 많죠..<br />
문제는 서울 외곽에 대단지 아파트나 신도시들이죠...

이희정 2014-02-25 11:42:36
답글

가락시영 대략적인 추가분당금이 1차 10평기준으로 34평받으려면 1억6천정도 내야되더군요 향후 더 오를소지가 있다고 하구요<br />
<br />
비조합원이 34평 분양받으려면 6억6천 이상은 투자해야가능하겠더군요<br />
<br />
근데 근처 15년된 제가 사는 34평 아파트는 시세가 5억초반이네요

hunkoh@naver.com 2014-02-25 11:49:19
답글

다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다"에 기반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br />
뉴욕이나 런던의 집값 절대 안떨어 집니다. 홍콩도 마찬가지고요. 단지 경기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겁니다.<br />
<br />
우리나라가 계속 성장한다면 집값은 물가와 같이 올라갈테고 경제가 개판되면 집값도 떨어지겠지요.<br />
집값 그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 해봐야 소용 없다고 봅니다.<br />
<br />
중국의 집값이 오만가지 세금을 다 때리고도 계

김동수 2014-02-25 12:20:44
답글

아무리 뮷사는 필리핀 뭐라해도 마닐라에 살 만한 집 아주 비싸고 월세도 비싸다더군요...

mymijo@naver.com 2014-02-25 13:02:19
답글

서울집값이 쫌 비싸보이기는 합니다..<br />
어차피 집한채 있는거 오르던 떨어지던 신경쓸일도 없고요..<br />
처.자식이 없으니 이동도 자유롭습니다..<br />
가끔 시세동향 보는데 내년이맘때면 전세값이 분양가가 될 기세네요..(경기성남입니다)<br />
아까 대통년이 공기업 혁신.개혁 이런말은 하던데 각자각자 알아서 준비해야겠습니다..뭔 똥개가 짓나 했습니다. <br />
지켜보다가 집 팔아치우고 대전쯤에서 살고싶네요..

정철윤 2014-02-25 18:54:42
답글

탁구공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최하 몇번은 튀게됩니다. 집값도 마찬가지로 일정부분 소폭의 작은 반동을 주면서 떨어지게 됩니다.일본도 똑같은 과장을 겪어왔습니다. 올해와 내년은 집을 사야할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팔아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김해강 2014-02-25 22:31:57
답글

금리가 문제라고 봅니다.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는 순간....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정철윤 2014-02-25 22:39:06
답글

박근혜정부는 집값을 받치기위해 어지간해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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