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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비전이 상당히 우울해졌습니다. 원래 대학진학에 별도의 TO가 나와서 많은 학부모들이 우회(?)진학을 노렸었는데 작년부터 바로 진학이 아닌 사회경험 후의 진학으로 바뀌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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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회경험이 없는 선생님들도 당황하고, 진학을 노리던 학부모들은 멘붕이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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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등은 상당히 좋은데 원론적인 말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커리큘럼 따라가며 전력을 다하는 아이만이 밥은 먹고 살겁니

만화를 그리는 기술적인 방향보다 만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구상하고 기획하는 <br />
스토리텔링으로 가닥을 잡고 진로를 결정하심이 더욱 미래지향적인 선택이라고 판단됩니다.<br />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영상연출과 쪽으로 결정하심이 나을 듯합니다만, 그 다음과정에 대한<br />
선택까지 염두에 두시고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br />
제 생각으로는 선린인터넷고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웹툰이나 만화가 사정을 보면 아실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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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상황을 인식못하고 계속 "우리아이는 공부를 잘하는데도 진학때문에 여기에 왔는데요?" 소리만 계속 반복하고, 사회인맥이 없어서 취업 못시키는 선생님들은 "그러니까 이제는 아무데나 일단 취업해야 합니다"라고 되돌이표 설명만 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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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하고싶어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장래비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_- <br />
시간나면 본인 블로그에 칸만화 같은거 그려서 업데이트하고 공부는 설렁설렁 하는거 같은데 반에서 5등 정도는(누나가 올해 고2 올라가는데 전교 1,2등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거 같기도하고) 유지하니 공부쪽에 꽉 막혀보이지는 않아 보이고 이참에 만화 그리는건 취미로 하고 학교공부나 열심히 해서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하고 좋은? 대학 가라고 해야할런지

http://blog.naver.com/kgh976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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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인 블로그입니다.. 뭐가 뭔지 전 잘 모르겠.........-_-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에선 만화로 밥먹고 살기 힘듭니다.<br />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것 재능을 살릴수 있는것 뒷바라지 해주는게 부모가 맞긴합니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가 아니라 게임쪽입니다. <br />
한국 게임쪽이 애니나 만화보다 훨씬 잘 나가는 편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br />
게임제작과는 그림을 다루진 않아서 그림을 하는 만화 애니 분야 졸업생들이 채울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br />
애니 전공자들이 많이 가는 게임쪽 컨셉 아트 분야 급여는 대기업을 상회합니다. <br />
애니나 만화로 한정하더라도 비전이 없는 것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