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 주어지는 숙제.
하루 세끼 먹을 것.
밤에 잘자고,
성공하려고 무진 애 쓸 것.
종족 번식을 위해 짝을 찾아 자식을 낳고,
잘 길러야 함.
먹고 싶은 술도 먹고,
하고 싶은 도박도 하고,
나쁜 짓을 해서라도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바람도 피우고 싶고,하지만 참아야하는 숙제.
왜 사냐는 의혹도 풀어야하고,
막연한 불안감도 떨쳐야 하는데,
도대체 이 숙제는 다하기가 어렵고,
하면 할수록 어렵게 꼬이고,....
수명이 다 할때까지 목숨을 잘 보전해야 할 책임도 숙제이니,
이제 인생의 사분지 삼을 살고 난 사람은
숙제를 어느 정도 마친 꼴인가요?
엉망진창인 답을 썼지만...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