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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2-23 00:37:42
추천수 10
조회수   1,181

제목

나이먹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나이먹음, 늙음? 노화?



전 지금 4학년 후반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에 비해 어려보여 스트레스가 좀 많았는데,

직장 생활하면서는 최강 동안이다보니, 이게 참으로 강력한 무기가 되더군요.

살면서 재미있는 일도 많이 생기고...



그런데, 한 2년 전부터 나이 먹어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되더니,

지금은 아침에 세수하고 나서, 제가 제 얼굴 보는 것 조차 좀 고통스럽습니다.



이제는 변한(나이먹은) 얼굴이 큰 스트레스이고, 보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 우연히 엘리베이터 등에서 거울로 보이는 제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하고...



저보다 인생 선배님이신 분들은 이런 경우가 없으셨는지요?

혹시 같은 경험을 하셨다면 지금 이 순간을 잘 넘길 수 있는,

현실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인생의 노하우를 전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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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4-02-23 00:49:21
답글

어르신, 노하우 없어도 금방 적응하시게 될거예요... ㅠ.ㅠ

melenchoolymen@hanmail.net 2014-02-23 00:51:28
답글

4하년9반이시구먼 곧 을쉰대접 받으시겟서요 전 아직 짱짱한 총소년임돠..ㅎ

mymijo@naver.com 2014-02-23 00:56:21
답글

안재숙님 보다는 인생 후배이지만..풋풋한 청춘도있고 중년의 중후한 우아한 그런 삶도 아름답고 머 그리생각합니다..<br />
제가 아직까진 고딩취급을 받을때가 있는데..받아들이시고 몸관리 하시고요.<br />
저도 어떤 답변이 올라올지 쫌 궁금하긴합니다..하하하<br />

임성대 2014-02-23 00:57:18
답글

하드웨어로 안되면 소프트웨어로 해결해보세요.<br />
그러까 제 말은.... 얼굴에 나이듬이 두드러진다면 대신에 표정으로 어떻게 반전을 꾀해보시라는....<br />
ㅡㅡ; <br />
저는 4학년 초반인데 새치때문에 고민이에요.

임성대 2014-02-23 00:58:36
답글

아... 그리고 얼굴도 그렇지만 어찌보면 몸매가 더 중요할수도 있습니다.<br />
몸매 관리도 잘 하세요.... ^^

이성위 2014-02-23 01:17:05
답글

6.70대가 40대처럼 보여지겠다고 발악??!해대는 것또한 모양새가 그닥이란 생각의소유자입니다..현재에비해 플러스.마이너스 4~5세 차이난다는 소리에 일희일비..금방 나이값만큼 표현으로 나타난다에 의미를두는데 그게 억울할일도 아니잖습니까..세월의 흐름대로 흰머리늘고 주름좀 늘면 어떻습니까..넉~넉한 세월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는 마음 그게 아름다움이라 진정 표하는바입니다..작년에 처음인사한 사람둘이 50쯤되보인다에 웃으며 화답을 해보였더니 억지

백경훈 2014-02-23 01:24:15
답글

저보다 20살 더 많으신 재숙을쉰<br />
저가튼 총소년은 날마다 거울 보면서 제얼굴에 반하고 있음다ㅡ. ㅡ

이경연 2014-02-23 01:24:33
답글

저와 너무 비슷하네요...50대 중반을 훨신 넘겼는데 40대까지는 늙는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50대에 접어드니 늙어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실감하겠더군요 .... 거울에 비친 주름살 검버섯을 보면서 또 어디를 가도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그 호칭에 더 서글퍼집니다....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비슷한 분이 있어서 반가움에 댓글 달아봅니다 ^^

강민구 2014-02-23 06:29:30
답글

전 사십대 중반이지만 이십대보다 지금이 몇배는 행복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알게되었으며 이제 많은 것에 대해서 기웃거리지 않게 되어 삶이 단정해진 즈낌입니다 가끔 이십대의 대화응 듣고 웃게되기도 합니다. 그 피상성 거의 유치한........, 전 동안에도 주름살이라는 주제에도 기웃거리지 않은지 오래되어가네요<br />
<br />
즐거운 것들이 많이 줄었지만 소수의 몇가지는 깊이를 더해갑니다.....

김창욱 2014-02-23 09:36:16
답글

5학년 후반이지만 마음은 20대 같습니다.<br />
게다가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지방8%대로 몸관리를 하고 있고 해서 그런지 사십대 초반으로 다들 보더군요.<br />
덕분에 사업이 더 잘되고 있습니다.<br />
<br />
한 10년전으로 더 젊어지고 싶으시다면 첫째는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서 몸을 타이트하게 근육질로 만들고 탄수화물을 줄여서 몸이 쳐지지 않게 만들어야 하고 둘째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그리고 항산화 <br /

loveminy@gmail.com 2014-02-23 09:49:43
답글

수일 전, 인턴 사원과 식사를 하는 중 그의 부친 연세가 저와 거의 같아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br />
저는 저같은 사람(?) 보다 젊은 직원들과 많이 지내다보니 나이를 좀 잊고 살았으나, 반면에 상대는<br />
아버지같은 사람과 일하고 있었다는 것… <br />
<br />
요즘은 계속 나이 관련된 충격파에 쓰러질 지경이네요. <br />
저도 빨리 여러분들처럼 대범/관대해지고, 이 나이의 멋을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

loveminy@gmail.com 2014-02-23 09:52:02
답글

김창욱님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br />
운동없이 몸 조절만 하니 피부들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자꾸 중력만 느끼려합니다. <br />
운동의 필요상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김승수 2014-02-23 09:55:18
답글

세면대 거울에서 내 아버지의 얼굴이 보이면 늙은겁니다 . 얼마간 시간이 지나가면 무덤덤 해지고 <br />
하나 둘씩 내려놓고 사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

염일진 2014-02-23 10:34:54
답글

생로병사....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신석현 2014-02-23 10:45:31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과 고민입니다<br />
머리라도 안빠지면 세월에 따른 노화는<br />
어쨌든 인정해야죠 최근 사진도 안 찍는<br />
편입니다

loveminy@gmail.com 2014-02-23 11:24:17
답글

ㄴ작년말부터 프로페시아 시작했습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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