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 금메달이 뭔 소린진 모르겠지만<br />
빅토르안....정말 올림픽 역사에 크게 남을 위인인듯합니다.<br />
이젠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인이 아닐까 싶습니다.<br />
피나는 노력에 따른 값진 승리.....앞으로 펼쳐진 보장된 장미빛 인생....<br />
참 부럽네요.<br />
곯고 썩은 한국 특유의 보여주기 용도로 사육되는 엘리트 스포츠가 드디어 안현수를 통해서 세상에 그 추악한 모습을 드러낸 일대 나라 망신으로 봅니다<br />
안현수는 능력이라도 있어서 자기의 억울함과 개인 존재감을 세상에 드러냈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핍박 받는 젊은이들은 어디가서 하소연 할 수도 없고 참 깝깝 할겁니다.<br />
<br />
가정해서, 안현수가 귀화후 노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면 국내 여론은 어땠을까요?...<br
빙산 연맹의 일부 제발 저린 위인들은 안현수 부친 찾아가서 눈물, 콧물, 석고대죄 하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br />
주인 앞에 발라당 자빠져서 배때기 내 보이는 개새끼 모양...<br />
그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인간의 음성이 아니라 개가 짖는 애처로운 울부짖음일 거임.
빅토르안의 장쾌한 성취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는 매우 무겁고 귀한건데, 우리 국민들은 안현수가 선물한 이 귀한 메세지를 어찌 받아 들이고, 얼만큼 소화할지 매우 궁굼합니다.<br />
제각각 고유한 값어치가 있겠지만, <br />
빅토르안의 성취는 모든 면에서 김연아의 은메달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귀중한 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