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을 10년 전쯤에 읽었는데...
제가 재미없게 읽은 책중에 베스트에 꼽습니다.
지명도 그렇고 인명도 그렇고 열라길어서
책 다 읽을 때까지 체 게바라 본명도 못 외운...
러시아 소설 읽을 때 사람 이름 열라 길어서 힘들죠.
자서전이나 평전 같은거 좋아하는 편인데 이책은 정말 힘들더군요.
재미있게 읽은 책중에 몽양 여운형과 돌베게는 대딩때 감동적으로 읽었었죠.
어쨌거나 체 게바라의 삶은 예수의 삶과 오버랩되기는 합니다.
그냥 장관자리에 앉아 있어도 되는 걸 모든 걸 버리고 볼리비아갔다가 죽었죠.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 책중에... 그리스인 조르바..
왜 극찬하는지 이해가 안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