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조심하세요!!!
참고로!큰아들이 고2입니다.둘째녀석이 중2입니다.
20분전 큰아들 전화번호로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번호에 아들 얼굴을 입력해놓았지요!! 얼굴까지 뜹니다)
"응 아들 어쩐일이야?"
큰아들 이름을 대며
" 누구 아버님이시죠? "
"네"
"아드님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그런데요.. 아들 바꿔 드릴께요"
순간 저는 완전 머리가 띵했죠!!!
상대편에서 전화를 받곤 우는소리로
"아빠 저 누군데요. 머리를 다친게 아니라 이상한 아저씨들한테 끌려 가요 살려 주세요"라며 막 울면서 전화를 하다 상태편의 욕소리와 함께 때리는 소리가 들리며
이따 다시 전화 한다며 끊어 버리더라구요.-- 진짜로 우느소리가 아들녀석의 목소리로 들리더군요.
순간 정말이지 아무 생각 나지 않더군요.. 다시 한번 아들녀석한테 전화를 했는데
마침 전화도 받지 않더군요. 의심적었지만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하였지요.
경찰에서도 아들녀석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고 차분하시라 면서 다시 전화오면
보이스피싱 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아들녀석의 번호호 다시 한번 전화가 왔습니다.그리곤
"아빠? 왜 전화하셨어요?"
잉? 너 괜찮아?
네.. 학원에서 공부 하고 있었는데 수업 얼마남지 않아서 수업 마치고 전화할려고 받질 않았다고 하면서 무슨일이냐고? 경찰에서도 전화오고~~~~~
안심하고 하고 있는데 다시 아들 녀석 번호로 전화가 다시옵니다.
아까 그놈 목소리가 들리며,,아들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병원비 어쩌고 저쩌구~~
입금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으로 바로 갈테니 기다리라고 하니
그냥 끊어 버리네요...
아직또 가슴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어떻게 아들녀석이름과 아들녀석 전화번호로 저에게 왔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경찰분들 끝까지 아들녀석 학원가서 자리에 있는거 확인하고 안심하라 하곤
돌아가셨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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