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식성은 부모 따라갑니다 . 애시당초 비운의 덩꼬도 야채 부족에서 시작된겁니다 .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ㅡ,.ㅜ^<br />
<br />
대부분 부모가 동글 동글 하면 아이들도 같이 동글동글 해집니다....ㅡ,.ㅜ^<br />
즉, 부모가 육식을 좋아하고 인스턴트, 야식 자주 먹으니 아이들도 같이 따라서 먹게되고 그러면서<br />
식성도 닮아가는 겁니다....ㅡ,.ㅜ^

세뇌와 할당제를 병행합니다. ㅡ,.ㅡ<br />
<br />
1.채소를 먹어야 된다라는 무한 반복 세뇌 - 애들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내가 야채를 먹고 말지... 하는맴이 생깁니다. 컥!<br />
<br />
2. 괴기가 있을 땐 괴기 한 점에 야채 얼마... 이렇게 할당제를 실시합니다. 야채를 먹지 않고선 괴기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웃으며 괴기를 먹다가 야채를 먹으면서 웁니다. <br />
<br />
울집 식탁은 이렇게

저는 야채를 조아라 함뉘다 대파. 마눌? 응? 마늘 ㅡ,.ㅡ;;<br />
당근빤쭈, 무우, 배추 아주 잘 쳐묵 함니다.<br />
<br />
특히 남들이 벨로 안조아라 하는 생강을 참 조아라 함뉘다..<br />

울집은 저와 울 마님이 괴기를 안먹으니 울 딸내미가 즈그 이모네 가서 괴기 사달래서 먹고 오더군요...ㅡ,.ㅜ^

ㄴ밖에서 닥드시고 집에서능 괴기 안묵는척 하시믄 안댐니다.<br />
ㅡ,.ㅡ;;<br />

ㄴㄴ 도대체 사둔 딸내미는 누굴 닮아서 그렇게 총명한겁니꽈 ?? 사둔은 절대 아닌게 확실하고 ...

ㄴㄴㄴ안팍으로 괴기를 마니 드셨으면 지금쯤 우월한 지럭지?를 자랑 하시고 계실텐데 말임다 ㅡ,.ㅡ;<br />
독댕이 할방을쉰은 오양이 씹어준 괴기만 드신담서요

ㄴ 잉간하구 ㄴㄴ 잉간...ㅡ,ㅜ.^ 함 도야지 허벅지 살로 먼지나게 맞아야 증신을 차릴껴?...

EBS를 보니 어린애들은 미각 세포가 아직 왕성해서 야채를 먹었을때 쓴맛을 잘 느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br />
<br />
갈아서 익혀서 주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개선을 보이더군요...

익혀 맥여도 파만 보면 질겁함뉘다<br />
이놈이 유년기때는 야채를 무척 조아 해씀뉘다..<br />
파뿌리까도 생거로 우걱 우걱 씨버 묵고 오이랑 당근도 날로 우걱 우걱 씨버 묵던놈이<br />
변했슴뉘다..글타고 육식공룡으로 변한것도 아니고<br />
그놈의 피자나 쏘시지 햄버그 고딴 정크푸드를 쳐묵 할라고 하니 쩝<br />
햄버그나 피자도 야채 한점이라도 이쓰면 안묵습니다<br />
<br />
야채 한접시당 마넌이라<br

기가막힌 방법이 항개 있습니다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 <br />
군대 보내버리세요 .. ^^ [del]

식탁을 풀밭으로 바꾸세유<br />
ㅠ ㅠ

야채건 과일이건 머 먹고 싶다는 애들 보면 부럽네요... 우리 애들은 도통 뭘 안먹고 싶다고 해서..키도 또래보다 작고....걱정이 산 입니다.

역시나 으르신들은 적당한 방법보다는...스스로 찾으라고 안갈춰 주시는군요..저도 궁금하거든요..<br />
<br />
저희집 지지배나 머스마가..야채를 얼마나 안먹냐면..일단 라면 스프에서 야채 스프를 넣질 않고, 만약에 넣으면 죄다 골라내고 먹느라 면발이 뚱뚱해지고...무자게 좋아하는 카레해서 주면 당근/양파 안먹습니다.<br />
<br />
먹으라고 하면.....냄새가 나서 토 나온다고 눈물로 항변합니다...

역시나 수락산 얼쉰이 자게에 계셔야 댓글들이 쫄깃쫄깃 해 집니다...첨 오는 사람이 보면 싸우는 줄 알것 같다는...

애들은 왜 파만 보면 질겁을 할까요?<br />
참...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굶기면 됩니다만...쿨럭...

굶기면 됩니다에 격하게 공감합니다...떱~

저도 굶기면 된다에 심하게 공감합니다....ㅡ,.ㅜ^<br />
<br />
글구, 참기름 병마개 성일님....ㅡ,.ㅜ^ 침에다 입술이나 바르고 그진말 하시기 바람돠...ㅡ,.ㅜ^ 잉가나...

저는 적청피망당근 잘게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수시로 사용합니다.<br />
애들 이걸로 볶음밥해주면 잘먹어요.. 거기다가 볶음밥엔 간을 안하고 케찹으로 비벼먹으라 하는데<br />
케찹은 양배추 둠뿍에 케찹쪼끔..해서 비벼먹으라고 줍니다<br />
잘먹어여<br />

이런 질문은 어찌 보면 좀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식단을 결정하는 건 부모가 하는 거죠.<br />
밥상에 야채 반찬만 올려 놓으세요. 그럼 야채 먹게 됩니다...안 사 주면 아이가 무슨 수로 먹나요..<br />
반찬으로 햄,쏘세지 계란 등등 이런 거 잔뜩 올려 놓으니까 당연히 야채를 안 먹지요.<br />
나라도 안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