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저도 억지로 웃기는 영화같길래 딴 영화봤는데, 주변에서 정말 재미있던데 왜 안봤냐고해서 조만간 봐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요... 영화에 대한 평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것도 주변에서 하도 얘기하길래 갔었는데 그건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참다참다 20분 좀 지나서 나와 버렸습니다. ㅎㅎ
전 어머니 모시고 애들까지 3대가 보았는데....딸 아이는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 보는 재미로, 초딩아덜은 이해하기 쉬운 웃음코드로. 어머니는...아마도 당신에게도 저런 일이 있었으면 하셨을 듯 싶구요..전 성동일의 마음을 읽으면서 보았구요..집사람은 가슴 다 타들어가는 며느리 입장으로 보았을겁니다...뻔한 스토리인데도..눈물코드에는 어쩔 수 없이 눈물빼고요..잘 보았습니다.<br />
간만에 극장에서 실컷 웃고 나온영화였습니다.다른 코믹영화처럼 억지로 짜내는 감동이 아니어서 더 좋았구요. 마지막 장면 나올때는 정말 헉! 하고 봤구요..주위 아가씨들 놀라는 소리 ㅋ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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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이 아니면 정말 그역할을 누가 그렇게 능청스럽게 연기 했을까도 싶고요..<br />
노래는 더욱더 좋았습니다. 나성에가면 동영상 찾아보면 심은경이 정말 귀엽게 부르는 장면도 좋습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