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많이들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장례도 하루만 하고 급히 화장하고 수목장으로 장례 치르고 왔습니다.
남은 어린 두 딸이 걱정이네요.
장가도 못간 제가 다 거느려야 할 거 같아... 애고.
이제 정말 결혼하긴 힘들겠다 생각하면서도 애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프네요.
"아빠 하늘나라 갔어?"
아빠 영정 사진앞에 초를 켜두고 생쌀에 향을 피워 논걸 보고 "밥 먹었어 아빠?
"삼촌 아빠 밥먹어" 이렇게 말하는거 보는데...
이런 말들 둘이서 하는거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
정말 한 순간이네요 사람 목숨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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