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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때 문제집 풀어 점수 받아오는것...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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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그림(사회적 관점)으로 엄마들에게 이야기해주면 안듣죠.. 현실성이 와닿지 않거니와 당장 현실이 어떻고 하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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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연말에 대전처형집에 일주일 머물며 집사람이 상담을 했는데 그 쪽 남매가 모두 과고 가고 큰애는 카이스트 둘째는 카이스트 떨어져 그냥 연대를 갔는데.. 어릴적엔 별로 신통치 않다가 고학년과 중학교때

이럴땐 중간에 아빠가 참 난처하죠...아이가 불쌍하고...한편으론 집사람 도 측은하고....다 똑같아요...방법이라곤 아이하고 더 잘놀아주고 와이프한테 더 잘챙겨주란 말밖엔...저도 초딩 둘 아빠랍니다. ㅋㅋㅋ

결국.... 입시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어쨋거나 이 상황에서 애가 공부해야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열나게 공부해야 되는 것이더군요...

저학년 애들은 당장의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키워주는 시기인데 완전 역행하고 있군요... 애를 망치는 전형적인 엄마의 극성이군요.

안 선생님. 제가 아내 임신, 출산, 직장일등 여러가지 때문에 오디오를 처분하면서 1년간 와싸다에 접속을 거의 끊었다가 두달 전 애기낳고 이젠 음악과 친하게 해줘야지 생각하고 다시 와싸다 기웃거리게 되었는데 마침... 장터가 개편 중이라 접속이 안되어 자유게시판에 왔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보게 되네요.<br />
제가 교육자는 아니지만 늘 교사의 꿈은 갖고사는지라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기도하고, 취미생활로 글쓰기 모임 만들어 문집도 내보고

교실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원인은 이 나라의 교육의 궁극적목적이 <br />
세상을 바꿀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좁은교실에 가둬두고 보수화시켜서 <br />
한시빨리 젊은늙은이를 만들어 노인을 위한 나라를 유지하는데 있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저학년에 벌써부터 애쓸 필요없죠..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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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학교는 자본주의 초기에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생산하기 위한 훈련소로 만들어진 것입니다.<br />
보다 발전된 국가에서는 인간의 창의성과 인간으로서의 소양을 가르치지만, 우리는 여전히 노동자 생산소인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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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말 잘듣고, 시키는대로 잘 하면 되고, 창의성, 비판력, 인간화 따위는 모두 저항의 요소들이죠.<br />
그러니 창의성이니, 인간화니 그런 되먹지 않은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죠.<br

신문 사설에 옮겨도 될정도로 좋은 글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위에 문제와 비슷한 글들 지난 와싸다 글 검색해 보시면 사연 많이 있습니다. <br />
...... 정답은 없습니다. <br />
하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br />
초등학교 저학년때 그래도 어느정도 기초가 있어야 학년이 올랄 갈수록 중간이라도 버틸수 있습니다. <br />
나중에 하게되면 다 하겠지.... 생각하신다면 저 학년 4~6학년 시험문제를 함 풀이해 보세요 <br />
예전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br />
이

정말 공감합니다, 현실은 현실입니다

저도 김달능님 의견에 한표 입니다.<br />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아이의 아빠로써 <br />
그 상황을 저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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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엄마는 아빠가 아이의 교육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렇다고 또 짜증을 낼 것입니다.<br />
그러다보면 부부 사이에서 부부보단 아이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면서 생활 자체가 우울해지기 쉽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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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br />
내가 이런 상황을 거스를 수 있는 것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