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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가 아까워 걷는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2-16 20:01:21
추천수 7
조회수   1,928

제목

교통비가 아까워 걷는다..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사무실 청소를 담당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요일도 출근 하십니다.



한달 내내 일해서

업체에서 떼어 가고 여기저기 떼어 가고

120-30 만원 정도 받는다고 하시네요



한달에 4번 정도 쉰다고 하시네요

그것도 종일이 아니라 오전 오후 이런식으로 나눠서 4일을 계산한답니다.



그렇게 일하고도 집까지 한시간씩 걷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교통비가 비싸서..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 한달에 교통비만 20-30만원 이라네요

백만원 가지고는 살 수가 없어... 그냥 걸어 다닌다고 하시네요



햐... 이건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십년전에도 백만원 지금도 백만원..



물가는 고공 행진... 이제는 두부도 비싸서 맘껏 못 사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참 가슴이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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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은 2014-02-16 20:29:52
답글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작년 말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억 이상 연봉이 41.5만명인데 전년도 대비 15% 증가하였습니다. 평균소득증가는 많아야 5-6%입니다. 단순계산으로 고연봉자가 저연봉자의 소득을 가져가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저연봉자는 제자리 또는 보다 적게 받는 구조이지 않을까요 ? 노무현 정권때만해도 너도나도 중산층이라 여겨는데 지금은 하층민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죠. 다행히 저는 중산층으로 버티고 있지만 많은 주위

정병은 2014-02-16 20:46:40
답글

사무실 청소하는 분은 언제가는 좋아지겠지라는 희망도 없이 마지못해 사시겠죠.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경제적 착취, 정치적 탄압 등 모든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신앙인의 임무라고 믿는 1970-80년도 한국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해방신학이 생각나게 합니다.

windouz@korea.com 2014-02-16 20:52:30
답글

이게 지금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br />
정말 고쳐 나가야 하는데<br />
<br />
가슴이 답답합니다.<br />
저 역시도 어렵게 살았고 지금도 어렵습니다만<br />
그래도 버스는 맘 놓고 타고 다닐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조국현 2014-02-16 21:00:32
답글

법인세 -2조<br />
근소세 +2조<br />
<br />
저의 연말정산 결정세액이 지난해 대비 3배가 올랐더군요. <br />
연봉과 씀씀이는 크게 변한게 없는데요. <br />
근 10년만에 처음 토해냅니다. <br />
<br />
닭정부가 서민을 돈줄로 보는거 답나오는거 아닌가요

leeinsung@gmail.com 2014-02-16 21:18:53
답글

비록 명박이가 다 말아먹었고.....<br />
박그네가 잘하고 있는데(잘 뜯어가고 있는데) <br />
이런 부정적인 글 올리시면, <br />
콘크리트 대가리들에게 빨갱이 소리 들으십니다.

김민관 2014-02-16 21:25:08
답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약자걸 빼서서 강자가 다먹는 이런 구조가 계속 된다면 부자들에 부는 유지하기 힘들 겁니다.

정윤환 2014-02-16 21:35:12
답글

헬 게이트 열리는 멕시코 브라질 짝나는거죠<br />

windouz@korea.com 2014-02-16 21:35:56
답글

헌데 우리는 아직도<br />
개인탓 하며.. 니가 못 났으니까 니가 못 벌어 먹고 사는거<br />
아니냐 하죠<br />
내 조국이 왜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박병주 2014-02-16 22:26:05
답글

거기에 전기요금폭탄.<br />
가스요금 폭탄.<br />
각종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이니<br />
오히려 훨씬 더 많이 삥뜯긴다 생각 해야죠.<br />
ㅠ.ㅠ

송만기 2014-02-16 23:13:08
답글

문제는 그런분들의 상당수가 이맹박, 박그네 지지자라는 현실..

이성위 2014-02-17 01:16:02
답글

*이웃에 폐지수거 냥반..한숨푹푹쉬면서도 6.4선거때 새똥누리 지지한다더군요..도무지 답이없네요..<br />
<br />
*사무실=화실 까지 버스10분정도인데 차비아깝데요..악천후외에 자전거이용합니다=도중에 오르막길이라 40여분 걸리고 내려서 끌고갈정도인데 내리막길땐 희열이 또 있으니까요..^~^,,

이선동 2014-02-17 09:01:11
답글

요번달 연말정산했는데,<br />
<br />
1백만원이나 토해 내라고 하네요,<br />
<br />
저도 걸어다녀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이종호 2014-02-17 10:26:30
답글

저도 어지간한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닙니다..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돈 굳어서 좋고....ㅠ,.ㅜ^<br />
움직이면 돈이라 망부석 되어 가고 있습니다....ㅜ,.ㅜ^

홍성욱 2014-02-17 12:55:02
답글

보수들이 국가적 롤모델로 생각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소위 3D업종이 일은 힘들어도 돈은 많이 벌던데 우리나라는 왜 이꼬라지인지 에효...

황주하 2014-02-17 14:14:28
답글

이젠 진짜... <br />
포기하고 싶어요. <br />
알려줘도 말을해도 보여줘도 아아아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br />
정말 답답해 미칠 노릇입니다만<br />
억지로 강제로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br />
이젠 신경 끄고 살고 싶습니다. <br />
생각하면 가슴만 답답하고 쓰리고 아프니까요. <br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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