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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들어 어머니에게 들었던 지역에 대한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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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1:5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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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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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들어 어머니에게 들었던 지역에 대한 내용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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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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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가 한나라당 당원이었던데다가 그당시 성향으로 인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대체적으로 "전라도는 빨갱이다" "도둑을 잡고 보면 전라도 사람들이더라" 라는 얘기였습니다.
아 이런 얘기도 하시고는 했었는데 "전라도 여자들 손버릇 안 좋더라" 뭐 제 경험도 아니고 어머니도 일부는 경험한 것이고 일부는 몇다리 건너서 들은 얘기일것으로 생각되는데 경험의 일부가 전해지는 거야 뭐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헌데 제가 20 대를 넘어서면서 경험해 본 전라도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몇 부류가 있는데~~~
"성질 지랄 맞지만 자신의 일은 확실히 하는 뒤끝없는 사람" 이라는 것과 "싹싹한 전라도 아가씨 "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전라도 사람에게 뒤통수 많이 맞았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 반대 결과를 가져오게 되더군요.
경상도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많고 그들에게 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는 의심을 저 버릴수 없으니까요.
앞에서는 생글되면서 웃고 있지만 뒤돌아 서면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말이죠.
내 고향에서 조차도 경상도 사람들에게는 말 조심해야 하는 부류중 하나로 저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경상도 사람에게 한 얘기에 대한 반응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경상도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경상도 사람들끼리 뭔가 네트워크가 있다라는 결과에 대해서 참 무서운 지역 특성이다라는 정의를 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자신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인데 그걸 넘어서 자신들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구성하는 네트웍은 사회를 좀 먹는 행위라고 저는 정의 합니다.
저는 박정희씨가 왜 그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행위를 했는가 또한 왜 경상도 출신들은 절대적으로 박정희를 옹호하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진봐가 있었는데 그 지역 성향으라고 요즘은 정의하는 편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만 봐도 지역 편견에 대해서 전라도 사람들이 매도를 많이 당했지 경상도가 매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편경이 생겼지만 사람 하나 하나를 상다하다 보니 전라도 사람보다는 경상도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들어 앉기 시작하네요.
각 지역마다의 특성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는 편인데 얼마나 사람들에 부정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편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한다면 어느지역 출신을 막론하고 자신들의 출신 지역에 먹칠을 하는 결과를 불러오겠죠.
조용히 무난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가장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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