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과 요즘 핸드폰 번호이동 대란을 한발 떨어져서 지켜보았습니다.
(전 기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ㅠㅠ)
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면서, 이런 경쟁체제를 잘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노력도 대단하긴 하지만, 도대체 왜 소비자들이 이렇게 노력을 해가면서까지 휴대폰을 사야 하는지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모피아로 대표되는 기득권층이 늘 강조하는 자유시장 체제를 그들 스스로 어겨가면서까지 규제를 하려고 하면서, 더 웃긴 것은 정작 이런 비정상적 상황에서는 도대체 규제를 실제 하고는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여간 각설하고...
통신업계에서 번호이동에 목숨 거는 것은 결국 마켓 쉐어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일텐데, 이런 노력을 자동차 업계에서도 도입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령 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이전에 타사 차량을 탔던 사람이면 다만 10만원이라도 자동차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는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요?
현기차의 독과점을 깨기 위한 타 제조사들의 노력을 좀 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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