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연아 보다는 이 아가씨에게 더욱 호감이 있습니다.<br />
자기의 낮은 점수를 확인 할 때 그녀가 보여준 긍정적인 몸짓을 보고, 그 막연한 호감이 맞다는걸 느꼈습니다.<br />
만약 한국 선수들이 저런 상황 이었다면, 온 몸으로 짜증을 증폭 시키는 불쾌한 모습을 보여줬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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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익숙한 한국 선수들의 스포츠 맨 쉽 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저열한 몸짓과 비교되서 그런지,<br />
아사다
얼마전 우리나라 중계방송과 영국의 것을 비교해서 글을 올리신 분이 계십니다. 영국방송에서는 김연아의 아름다운 동작을 제대로 감상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해설자는 동작을 하나 하나 점수화 하더군요. 지금 우리 사회의 경직된 사고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뜻 깊은 게시물이었습니다.
양쪽 화면을 비교하면서 해설을 해 놓으셨던데 제가 봤던 것을 못 찾겠네요. 아래 링크는 제가 생각하던 우리 스포츠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한 좋은 글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_print.html?no=11351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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