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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너무 더러운 꼴을 봐서 기록에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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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8 21:3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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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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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너무 더러운 꼴을 봐서 기록에 남깁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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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석 [가입일자 : 2003-10-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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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제가 살고 있는 원룸에 들어 오는 길이였습니다.
어느 아가씨 한명이 지 남친이랑 팔짱 끼고 오빗하게 저보다 조금 먼저 들어가서 엘리베이트 버튼을 누러더군요.
전 앞에 사람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조금후에 그 아가씨 남친은 엘리베이트 앞에서 돌아가고 저랑 지하 1층에서 올라온 한명과 같이 3명이서 같은 엘리베이트에 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내릴 층에 버튼을 누러고 도착 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층 버튼이 두개 뿐이라 지하에서 올라 오신분이랑 같은 층인가 해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근데 제가 내릴려는 순간 다른층 버튼을 누르는 겁니다.
순간 열이 확 오르더군요.
저년이 나를 나쁜넘으로 생각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 거구나...
저 40 중반에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 못하고 지내 왔습니다.
외모도 나쁜넘이라고 생각할수 없게 생겼습니다.
법없이도 살정도로 착하게만 지내 왔습니다.
근데 처음보는 이상한 년에게 무조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당했다는게 너무 기분 나쁘군요.
이래서 사건이 생기는 거구나 하고 순간 느겼습니다.
조금 이상한 여자 뒤에 따라가게 된건 원룸 건물 1층 로비에서 엘리베이트까지 5미터도 안되는 공간인데
내집에 갈려고 가는길에 내 앞에 가는 사람 조금 따라 가진게 죄가 돼냐요??
저를 나쁜넘 취급한다는 게 너무 화가 나서요.
세상 너무 각박 하내요.
내 집에 내가 가느데도 남 눈치 보면서 가야 하나요??
내 집에 갈려고 엘리베이트 타는 데 이상한 넘 취급 당하면서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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