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이 두 아이와 함께 보고와서 올린 글인데... 짠하네요.
저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아직인데 짬을 내어서 꼭 봐야겠군요.
요즘 거의 눈팅만 하고 있는데... 저 잘 지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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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을 보고 왔다.
내 기억속엔 양 옆에 앉아 끊임없이 질문을 해대고 통곡을 하던 아이들이 머릿속에 남았다.
어떤 영화를 보고나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어떤 영화는 보고나면 조용히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꼭 껴안고 있고 싶을때가 있다.
이 영화는 후자에 속한다.
영화속에 보여지는 일들이 현실속에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썼다는데 더 기가막히고
영화속에 보여지는 허구여야 하는 이야기가 아직도 우리 삶속에 진행중이라는 것이 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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