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 가입해서 자게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흘렀군요.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건 여기 와싸다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그 뒤로 거의 매일같이 글을 썻군요.
별 내용이야 없지만,글을 씀으로써,마음 속의 생각들이 글자로
바뀌어 표현되고,그런 나의 생각들이 다른 사람에게 읽힘으로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끼리 소통이 된다는 것은
저에게는 엄청나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점차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들의 통하는 점들이 확인되고,
나혼자 만의 너무 동떨어진 생각들이 점차 제자리를 잡아감으로써
점차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친숙한 회원들과 농담도 주고 받는 수준까지 발전되었으니
이런 점들이 저에겐 아주 소중한 경험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그래서 지금도 새로 가입하는 신입 회원이 가입 인사를 하면,
그저 옛 생각이 나면서,
그 분이 앞으로 꾸준히 자게에 방문해 주셨으면...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회원 여러분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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