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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경영진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는 소프트웨어 성공시키지 못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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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S/W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과 일을 해보면 좌절 뿐이죠.

한국형 OS에 대해 정통부+학계 교수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하고는 화장실에서 욕설을 퍼붓고 사표를 냈죠.<br />
S/W에 대해 0.0000001%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정책을 만들고, 앞장서서 싸워야 할 먹물들이 정치 줄서느라 딸랑거리며 물흐리고... 귀중한 예산은 90% 이상이 교수들 먹거리 만드느라 사라지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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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 와서야 이제 안드로이드가 IOS랑 비교가 되는 거지..<br />
초기 안드로이드는 비교 불가였죠. <br />
비교 불가인 상태에서 아마 사장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S/W 제국이었던 MS도 서서히 몰락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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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기업시장에 주력하면서 S/W를 모르는 간부들이 대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떠났고 스티브 발머는 매출만 올리면 끝이라는 태도였고 무척 많은 인재들이 떠났죠.

MS도 내부 동맥경화가 일어났고 관료주의가 팽배해져서 이제 구글과의 경쟁에서 심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빌 회장이 다시 컴백했지만 예전의 소프트웨어+마케팅 천국의 분위기는 되찾지 못합니다.

윈도우 8이 너무 이상해서...

에디슨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가설같은데요..<br />
당연히 지금 같진 않을겁니다. <br />

윈도우 8은 너무 늦은 OS입니다. 윈도우 7부터 모바일 개편하다가 8에서는 올인을 했어야 했는데, 내부 관료주의와 이기주의가 도저히 용납하지 않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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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같으면 빌 게이츠회장이 "모두 손 놓고 모바일로 집합!"하고 총동원령을 내렸을텐데... 이제는 빌 회장 말도 안들을 겁니다. 심지어 그 중에는 S/W를 모르는 간부들이 S/W 사업부를 지휘하고 개발자들 목을 조르니까요. <br />
그 사람들에게는 그냥 매출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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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 공장과 제품 제조 계약 후 홍콩에 나간 시점이 2001년 입니다. 우연한 경로를 통해 안드로이드라는 OS에 대한 작은 아이디어를 L모사에 던진 게 2003년 말. 그 당시 대학 동기 중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련 된 백인 친구가 홍콩에 방문, 그 친구의 아이디어를 전달한 정도 였는데, 당시, L사의 모든 사업부 &#8211;개발, 구매, 상품 기획, 선행 기술,…- 누구 하나 관심이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해가 전

모기업 직딩시절 새롭게 생겨나는 젊은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해야합니다...고<br />
간부들에게 수없이 외쳤지만 회장 아들인 사장의 단 한마디에 쫑나더군요.<br />
'잘 나가는 외국브랜드 수입하면 되지'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br />
지금은 그 기업 규모는 당시의 10%도 안됩니다.<br />
좋은 기업가는 분석력보다 판단력입니다.

더구나 초기 안드로아드가 IOS와 비교불가로 별볼일 없었다면<br />
구글이 더 대단해 보이네요..ㅎ

돼지에 진주를 주는 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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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우리가 키워낸, 세계적인 OS화 시키기 참 좋았던 tool 이었는데 말이죠.<br />
사실 폰 OS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게 우리네 폰메이커나 게임 업체 들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워요. 참 뛰어난데. 삼/엘 중 안드로이드 매입, 개발 베팅만 몇 년 더 해 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고요. 한국인 정서라면 착수, 적응, 확장, 안정, 적용까지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일사천리로

os 만은 아니죠<br />
퀄컴이라는 구멍가게?수준의 회사를 지금 거대기업으로 키워준 것보면..

구굴이 키운거겠죠..삼성은 소프트웨어를 워낙에...천시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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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관련 핵심 소프트웨어도 자기네가 일주일만에 개발했다고 신문기사도 냈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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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그게 제대로 완성되는데는 추후에도 몇년이 지난 후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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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경우는 안드로이드와는 환경이 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후 대응엔 불만이 많습니다만.<br />
퀄컴 사장단 방문 시, 제품 개발 계획 PT를 했었는데 김병현 싸인볼 20개 중 하나 선물로 받아 둔 거 기억 나네요.

엘지는 더 한심했죠, 하드웨어라도 개발하고있는 삼성만도 못하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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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폰 잘 팔린다고 자축하고들 있고, 스마트폰은 개발도 별로 안하고 있었으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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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엘지에서 연구원들 기숙사에서 합숙 밤셈하면서 뭘 만든다고 신문기사를 내기까지 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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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하다가, 이제는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에 비할바가 아니게 추락했죠..

95년에 퀄컴이 10여명의 인원이 전직원이었을때 삼성전자에 자신들 사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br />
당시 친구 하나가 해당 사업부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담당자들은 인수하자고 기안올리고 했는데 전부 캔슬됐다고 하더라구요.<br />
그런데 막상 퀄컴을 인수했어도 지금까지의 퀄컴 같은 제품은 못 내놨을겁니다.<br />
삼성도 거의 관료조직이라 튀는 사람은 적응을 잘 못합니다.<br />
위의 안드로이드 OS도 살 가능성도 거의 없

그런데 여러 사건보다 더 무서운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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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학교를 졸업해서 가는곳이 삼성이나 엘지등등이라는 사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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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재들을 그런데 보내서, 둔재로 양성시키는것..이것이야말로 이 나라의 큰불행중 하나일것입니다.

그리고 퀄컴 인수의 경우, 정보통신관련 장관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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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하는말이...우리나라가 퀄컴을 인수했을경우 핵심인력의 이직 가능성이 매우커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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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말이였습니다. 어떻게 보자면..이 생각이 사실 똑똑했는지도 모르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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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고 조금 슬프기도한 사실입니다.

2004년이라..10년전..가만 생각해봤네요..<br />
'내가 당시 무슨 폰을 썼을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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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의 pda폰이었던 rw6100이었네요<br />
(제조는 LG에서 해서 as는 LG로 갔던 기억도 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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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스마트폰의 조상?쯤 되는 폰이었는데..<br />
와이파이도 되었는데 왠만한 쇼핑몰 메인 뜨는데 1분은 걸렸던폰<br />
네비를 위해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거치대

황우석 그양반 요즘 어디서 뭐하시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OS는 기술만으로는 크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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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퍼뜨리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그게 미국 아니고서는 어렵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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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노키아가 심비안 많이 퍼뜨렸지만 결국은 자기네 말고 다른회사는 거의 안썼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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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를 삼성이 사서 자체 OS로 썼으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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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든 어디든 미국 다른 회사에서 안드로메다든 뭐든 만들어서 제압했을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실패했을 것이다...라기보다는 실제 사람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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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술은 수단일 뿐, 무엇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사람 머리 속에 있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인생관, 철학 이런 것들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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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삼성이 인수 했더라도 지금의 안드로이드 세상을 구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가장 큰

지금의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여서 확산된 것이 아니라 구글의 능력으로 확산시킨 거라고 봅니다. 아마 삼성의 역량으로는 지금의 안드로이드가 되기 힘들었을겁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br />
안드로이드 보단 구글이 대단해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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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안드로이드를 사거나 투자했더라도<br />
삼성이 과연 구글처럼 공개할 만한 베짱과 마켓과 광고 수익으로 버틸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삼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글이 잘했기 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br />
구급의 브랜드파워와.. 사업적인 역량이 있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os가 성공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br />
아시아의 기업 삼성이 아무리 안드로이드os를 완성하고 삼성단말기세 심어 판매한다 해도 ...<br />
지금과 같은 성공이 있었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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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의 간판 IT기업 구글이

만약 삼성이 안드로이드 OS를 성공시켜 삼성핸드폰을 내 놓았더라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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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국판 '새로운OS'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을꺼라 생각됩니다. <br />
미국 놈들이 플랫폼이 되는 시장을 가만 놔둘 애들이 아니니까요.......<br />

S/W 기술만으로 괜찮은 나라들 많고 (한국, 일본 말고도 이스라엘이나 인도?) <br />
훌륭한 전문 S/W나 게임 같은 것들은 곧잘 만들어내기는 해도 <br />
OS나 일반 사무용 S/W 같이 <br />
무엇보다 호환성이 중요시되는 범용 소프트웨어는 성공시키기 매우 어렵습니다. <br />
기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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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표준화 기구에서의 활동 역량, <br />
자본, 시장 큰 국가의 입김.

그냥 또 하나의 바다 OS가 잠시 있다가 사라졌겠죠

애플이 iOS로 완전히 점령하지 않았을까요...? 윈도우처럼요..

힘의 논리에서 밀렸을 겁니다...삼성이 인수했었어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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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여서 확산된 것이 아니라 구글의 능력으로 확산시킨 거라고 봅니다. 아마 삼성의 역량으로는 지금의 안드로이드가 되기 힘들었을겁니다. 지극히 공감합니다.

천하의 명검을 쥐어 줘도 그냥 파나 쓸어 보거나 세상을 향해 후려치거나 둘중에 하나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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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뭐 하나 선도해서 시장창출한게 있나요?<br />
막대한 투자비용이 요구되는 메모리에 치중해서 정작 핵심인 알짜배기 비메모리 쪽은 걸음마 수준이고, 아직도 발빠른 따라쟁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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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arm과 qualcomm 같은 사례는 흉내도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