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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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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8:3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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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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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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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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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이유는 다양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스트레스해소용으로 즐겨 듣는편 입니다.
온몸이 움찔거리게 만드는 저음의 타격감은, 내장이 뒤흔들리는듯 짜릿한 쾌감을 안겨줍니다.
다행히 집이 단독주택이라 원하는 만큼의 볼륨을 확보할수가 있어서,
오됴쟁이의 꿈의 향연을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날 기분에 따라 부드럽고 잔잔한 음악을 듣기도하지만,
단 10 분 만이라도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속시원함을 느껴볼수 있다는건, 대단한 행복입니다.
어떤이들은 고리타분하게 방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분도 있겠지만,
궂이 오됴예찬을 해본다면,
이만큼 안전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취미도 드뭅니다.
과거 오토바이에 미쳐 십 수 년 간 바이크라이딩에 푹 빠져 지낸 적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즐거움과 스릴이 있었지만,
사고로 죽을 고비를 몆 번 넘기는 댓가를 치르고 난 후 접었습니다.
한때는 그게 최고 같고 그게 너무 좋아,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든적도 있었더랬죠.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죽으면 그리 억울할것도 없다는 어리석은 생각이었지요.
남은 가족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말이죠.
취미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할텐데,
목숨과 가정의 평화가 담보로 되어선 안되겠지요.
어쨋거나 오됴짓을 하게되면서 마나님이 더 좋아합니다.
한동안 경험이 부족하여 이것저것 기기바꿈질을 할땐, 돈이 들어가니 가재미눈으로 째려보곤 하더니...
안착하여 음악만 듣게되자,
과거에 오토바이 탈땐, 주말마다 싸질러 다니느라 얼굴 보기도 힘들고 화도 잘냈는데,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서 사람이 달라졌답니다.
더 푸근하고 다정다감해졌대나 뭐래나...^^
여하튼 취미라는게 그게 뭐가됐든, 내가 좋아하고 내 삶과 가정이 윤택해 진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이겠죠.
이상 모처럼 볼륨을 올려,
- Bueno Clinic - Sex Apeal (Max Farenthide Radio Edit) (Feat. Mike W.) - 란 곡을 듣다보니,
기분이 업되어,
몆 줄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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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소양댐 향어 낚시에 미쳐,,,,,,,,,,,,,,,,,,<br />
국가대표 축구대항전을 뒤로하고 소양호 밤이슬을 즐겨쓰며,<br />
댐주변 적당한 땅을 매입하여 평생 향어낚시를 꿈꿨스며,<br />
업무중 마음은 댐 어느자락에서 낚시중였을 정도로 중증 환자였음,<br />
그리고 IMF후 세븐 카드에 미쳐 시내근거리에 있는 이름모른 묘지에서 대낮에<br />
번개 카드를 즐겻고<br />
2000년대 맞이하여 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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