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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피곤하거나 몸이 안좋으면 쉬면 그만이지만 일은 내 컨디션과 상관없이 계속 해야한다는 의무인거라...<br />
업무 마치고 매일 하시기엔 무리이지

새벽 3시~6시까지 계속 돌아다녀야합니다.<br />
물론 물량과 지역특성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하루에 4시간은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우유배달은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런 식이 아니라 영업권이 있습니다..<br />
그것도 한가지 우유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우유를 배달합니다.. (이건 동네마다 좀 다를듯)<br />
신문배달은 30년전에 한 기억이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말씀드리긴 뭐합니다만..<br />
광고지 넣는게 제일 짜증났;;;

운동은 내 몸 힘들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하루 이틀 쉴 수 있지만 신문배달은 그렇게 할수가 없죠. <br />
20년전에 일년 정도 좃선 배달 했었는제 박기석님처럼 저도 전단지 넣는게 제일 짜증났었습니다. <br />
새벽에 일 마치고 돌아오시면 힘드실텐데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직원이 해 봤다고 하던데,<br />
출장 때문에 가끔씩 빠지는 것도 허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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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 아니라면 힘들듯요 ^^

중학교때 한번 해보려고 새벽에가서 며칠 따라다녀봤는데요,<br />
그많은 집들을 못 외우겠다는 핑계로 그만 두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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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은 따로따로 비닐에 포장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br />
늦게왔다고 항의전화가 엄청오구요 ㅠ.ㅠ

웃분들 말씀이 맞습니다.<br />
운동이 아니라 일이되면 하루 쉬고 싶어도 쉴수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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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신문배달하면서 제일 짬뽕낫던건 비오는날 신문돌리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운동삼아 우유배달 해본적 있습니다. 죽을뻔 했습니다.<br />
우유 요구르트가 워낙 종류도 많은데다 집집마다 월요일엔 무슨맛 수요일엔 무슨맛 몇미리짜리로 등등 정신이 없었죠<br />
개인적으로 약간 완벽주의 경향이라 저녁에 다음날 새벽 돌릴 집들 우유, 요구르트, 맛, 수량 하나씩 타이핑 해서 인쇄하고<br />
다음날 프린트 보고 다니면서 정확하게 돌렸습니다. <br />
몇개월을 이렇게 돌렸는데 우유 잘못받았다는 집

대학생 때 아침을 의미있게 보내려고 신문배달 해봤는데... <br />
일찍 활동하며 힘쓰는 바람에 오히려 아침과 낮 시간을 버리는 사태를... <br />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광고가 적어요. 대신 찌라시일보보다 구역이 넓어서 더 오래 돌려야 하고, <br />
슬프게도 사시는 곳이 탑층이나 구석진 곳에 많아 조금 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