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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모 상에 부의금을 내는 게 도리에 맞습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2-05 10:39:55
추천수 59
조회수   77,736

제목

외조모 상에 부의금을 내는 게 도리에 맞습니까?

글쓴이

김좌진 [가입일자 : 2002-03-29]
내용
안녕하세요.

외조모가 워낙 노령에다 최근 위암까지 발견되셔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다 부의금 어떻게 할거냐는 말씀에 위화감을 좀 느껴서 질문 드립니다. 주위 사람들은 반응이 딱 반반이네요.

외조모는 어머니 직계이고, 다시 어머니는 제 직계죠. 자기 부모에 부의금 낸다는 거는 말이 안되고, 저도 상례의 당사자가 되는 건데...



어떤 것이 도리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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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4-02-05 10:45:09
답글

부의금은 품앗이 상부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외조모님을 모시고 계신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심이..<br />
가신 분들에 대한 노잣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아무튼 부의금은 십시일반 여러모로 상주분들껜 <br />
도움이 되죠...

최창식 2014-02-05 10:47:06
답글

외할머니는 촌수로 치면 2촌이고 형제자매와 같은 가장 가까운 핏줄인데, 당연히...

백경훈 2014-02-05 10:49:39
답글

상주이신 외삼촌에게 장례비용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부의금을 하시는게

한경훈 2014-02-05 10:52:12
답글

보통 노령의 조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연세도 많다 보니 손님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br />
<br />

한경훈 2014-02-05 10:53:15
답글

부의 하시는게 좋을듯...

안준국 2014-02-05 11:09:06
답글

고인의 장례를 모시는 분과 부의를 내는 분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dyna7698@naver.com 2014-02-05 11:12:14
답글

상주가 아닌이상 부의금 내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제 생각입니다만 대체적으로 돈잘안쓰는 노랭이들이 이런 핑계로 부의금을 안내더군요 제 친척들중에도(오해는 마세요 ~~)축의금이나 부의금은 분수에 맞게 적당하게 내시는게 친척들과의 관계나 나중에 나의 자식들과 친척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죠..저도 상을 당해봤는데 능력되시는 친척이 부의금 안내거나 쪼매했을때 상당히 섭섭하고 그렇더군요 반면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분이 생전 망자와의 친분으로

박태희 2014-02-05 11:14:39
답글

이럴때 많이 하세요. 부모님 면도 서고 좋습니다.<br />
<br />
저는 처갓집 상에 더 후하게 드립니다. 장인 장모님 참 좋아하시고, 집사람도 고마와합니다.

주세봉 2014-02-05 11:23:40
답글

상은 가족이 치루는 것이고 당사자이시니 당연히 부담하셔야죠.손님이야 말그대로 부조일 뿐이고,,

ksy433@hanmail.net 2014-02-05 11:33:49
답글

저는 외할아버지 친할머니가 제 결혼초에 돌아가셨는데 친할머니는 그냥 막내 역할만(몸만)하고<br />
외가 쪽은 일손이 없어 제가 주도(몸만)했습니다..<br />
<br />
지금 외할머니만 계시고 쉽게 생각했는데 이젠 저도 나이들고보니 ...주위 사촌들과 상의해야되네요. <br />
<br />
* 안준국님 의견이 맘에 닿습니다 . 제가 위에 언급한 상황이 제가 주도한쪽이었네요... <br />

박병주 2014-02-05 12:18:15
답글

어머님의 어머님이나<br />
아버님의 어머님이나<br />
같은급으로 보셔야함뉘돠.<br />
ㅠ.ㅠ

엄광섭 2014-02-05 13:35:13
답글

부조금의 내야한다라? <br />
그냥 부조금은 손님이 내야하는 것이고.. <br />
직계는 부조금 낼이유가 없죠.. <br />
상주가 경제적 으로 어려운 경우 도와주는것이지 부조는 아닙니다. <br />
어찌됫던 직계이기 때문에 주도적 입장인겁니다. <br />
<br />
어머님 말씀은 그걸 생각하라는것 같습니다. . .

이홍우 2014-02-05 14:00:46
답글

부의금을 직접 내지 마시고 부의금 목적으로 어머니께 좀 넉넉히 드리면 어떨까요?<br />
아무리 연세가 많으시고 지병이 있으시다 돌아 가시는 외할머니라 하더라도<br />
딸인 어머니 입장에선 아주 슬픈 일입니다.<br />
아들이 그 슬픔을 헤아리고 할머니 노잣돈 하시라도 먼저 드린다면 아주 기특해 하시지 않을까<br />
생각합니다.<br />
<br />
저 같으면 어머니를 위로 드리며 직접 드릴 것 같습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4-02-05 15:13:34
답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외람됨을 밝힙니다. 이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확답한다면 좋겠습니다만 집안의 가풍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가까운 식구와 의논을 해 보시고 중지를 모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저 같으면 형편이 되는대로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님을 비롯하여 어머님 형제자매, 가까운 혈육 분들을 위로해 드리셔야겠습니다. <br />
<br />
외조모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loveminy@gmail.com 2014-02-05 15:54:16
답글

부의금을 내지 않더라도 그만큼의 도움을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
참고로 저는 아버님 뜻에 따라 냈었습니다.<br />
(집안의 같은 입장인 다른 분들은 어찌하는지 알아보면 안될까요?)

windouz@korea.com 2014-02-05 16:41:22
답글

조모 조부는 부모와 같다는 생각이라<br />
저는 전체적인 장례비용을 같이 상의 해서 냈습니다.<br />
어차피 제 돈이 곧 어머니 돈이라.. 뭐 따로 생각할것도 없었습니다.

이영록 2014-02-05 22:30:32
답글

총 장례비용의 상당부분을 상주측과 나누어 부담하실 의향이 아니시라면 일반 부주 보다는 서운치 않을 정도의 많은 금액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좌진 2014-02-05 22:41:41
답글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정확한 답은 여전히 모르겠고, 제가 자리를 쭉 지킬 여건이 되는지, 잠시 머물렀다 떠날 것인지를 기준으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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