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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2-04 12:14:26
추천수 5
조회수   520

제목

꿈 이야기...

글쓴이

신동준 [가입일자 : 1999-10-17]
내용
아주 오래전에 꾼 꿈이 있습니다.



아마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때 일껍니다.



뭔가 아주 대단히 복잡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물체가 위에서 떨어지는



꿈이었습니다. 사물이라고 하기도 뭣한...



그런 비슷한 패턴의 꿈을 3~4차례 꾼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경끼도 하면서, 꿈에서 깬 후에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그랬죠.



그리고는 30년 동안 그런 꿈을 안꾸었는데, 엇그제 같은 꿈을 꾼겁니다.



마찬가지로 대단히 복잡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제 덩치의 2~3배 되는 물체가



떨어졌는데... 속으로 아... 옛날의 그 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섭진 않았는데 감당하기 싫고 어쩌나 했는데...



꿈속에 제가 그 복잡한 물체를 아주 단순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매우 복잡한 패턴을 가진 제 몸집의 2~3배 되는 삼겹살 덩어리



가 저한테 떨어졌는데...



제가 그걸 그냥 패턴이 없는 거대한 흰색 지우개 같은걸로 단순화 시켜버리더군요.



아... 마치 옛날 꿈에 복수한 느낌이랄까...?



그냥... 엇그제 꾼 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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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4-02-04 12:18:46
답글

저도 비슷한 꿈이 있어요 돌덩이 같은 좀 큰 배구공(배구공이라 생각됨)을 손으로 밀어올리는데 이게 내려올땐 더 커져요 쳐올리고 내려올때마다 커져서 나중엔 짓눌리고 숨이 막히죠. 요즘은 잘 안꾸는데 대신 대학에 다시가는 꿈을 꿔요. <br />
수강신청을 했는데 한번도 수업에 안들어간거죠. 강의실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중간고사는 다가오는데 시험범위도 모르고;;

박병주 2014-02-04 12:21:01
답글

뭔가 어려운 문제가 해결될 조짐입니다.<br />
마아 그렇게 생각함뉘돠.<br />
ㅠ.ㅠ

백경훈 2014-02-04 12:29:06
답글

동준님 덩치의 2~3배 되는 여친이 생길 조짐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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