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세계에 갓 발을 내디딘 새내기 오디오인? 입니다.
앰프, 스피커 등을 하나하나 구입하면서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보통 5년된 컴퓨터는 구닥다리 취급하지 않습니까?
5년전에 70~80만원 주고 산 본체 지금 팔면 1만원 정도 받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가상각이라고 하나요?
근데 오디오도 전자제품인지라 감가상각이 있어야 할텐데, 이쪽 세계는 감가상각이 그렇게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BOSE 121 스피커가 10년도 넘게 된 물건이고,
산수이, 켄우드, 매킨토시 등 (잘 모르지만^^;) 20년은 훌쩍 넘긴, 제 나이보다 많은 기기들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네요.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무어의 법칙이니 황의 법칙이니 하면서 기술은 나날이 진보하고있고, 그에 비례해서 가격은 저렴해지는게 전자제품의 순리인 듯 한데,
오디오는 10년 동안 기술 발전이 없어서, 가격이 그대로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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