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현재 클래식 음악의 문제점을 다룬 글 같습니다. 일부 내용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달리 볼 여지가 있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상당수 내용들은 음악을 향유하고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한 대상으로 속물화시킨 우리 음악계의 처참한 단상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바꿔볼지를 고민하는 것이 보다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그냥 고전음악을 듣지마라?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수
성격 드러운 지휘자의 공연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는 일이 있듯이...<br />
비리랑 음악은 별개의 문제입니다.<br />
또 한국이 워낙 비리공화국인지라 새삼스러울것도 없구요...<br />
가요계나 국악이나 이쪽도.. 미술도 마찬가지구요. 뭐 인문학도 그러는데 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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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부패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구요, 이탈리아 선생들이 한술 더 뜬답니다.
그렇다고 클래시컬 음악을 듣지 말자고 하는건 좀 억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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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 외국 객석은 다 노인들만 온다고 모 지휘자가 그러던데... 어떤 나라인지 구체적으로 좀 말해줬음 좋겠네요.<br />
제가 가본 호주랑 유럽은 아니던데;;;; 아 미쿡 시골에서 했나 ㅡㅡ
고전음악에 위화감, 반감을 가지신 분들에게서 흔히 보는 논리들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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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덕님 본인께서도 위의 본문에서 <br />
"클래식 음악계의 비리와 모순이 사회전반에 깔려있습니다. <br />
(이 문장은 좀 잘못 쓰신 듯합니다. <br />
링크로 인용하신 고전음악계의 비리, 모순들이 <br />
사회 전반에 깔려 있나요? 고전음악계가 사회 전반을 망치는 원흉이라도 된다는 겁니까? <br />
사실인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레슨비 부분은 탐욕을 가진 교수도 있지만 그 탐욕은 국내와 해외를 망라해 한국 학부모가 만든 부분이 크고 서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예술가들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요.<br />
나쁜 교수들도 많지만 좋은 교수들은 더 많습니다.<br />
그리고 쇼트트랙처럼 한 개인이 막강한 파워로 전횡을 일삼는 사람도 없고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