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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명분은 별개로 하고 ... (사실 추악한 전쟁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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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국가에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br />
국가는 국민들이 좀더 잘살기 위해서 조직한 체제일 뿐인데 오히려 국민이 그 부속품으로 다루어 지는 나라는 여전히 전근대 국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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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에서 '국민' 이라는 단어자체가 전근대적 냄세를 풀풀 풍기지요.

저도 그 전쟁의 명분은 추악하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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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체가 국민이고 사실 국가는 국민을 위한 시스템일 뿐이어야겠죠.<br />
제가 언급한 공통점은 일부 정치인들이 국민을 소모품화시키는 부분이고<br />
다른 점은 국가가 국민을 대하는 시스템적인 차이와 그에 따라 국민들이 다른 국민들의<br />
인격을 어떻게 대우하는가에 대한 차이였습니다.<br />
여기가 결국 국격의 출발점이 아닐지....<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