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 보험만기가 다 되어서 폐차 시키려고 전화를 했더니 50만원 준다네요.



그래서 차 내부 정리하고, 네비게이션 빼고,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제 손길이 닿은 곳이 많아서 망설여집니다



후방감지기 손수 달았고, 동호회 공구 스트럿바 튼튼한 알루미늄 재질로 달았습니다



아우디 필 내려고 윈도우 스위치 죄다 주황색 LED로 직접 달았고요. 맵등도 LED 직접 땜질해서 달았어요



와싸다에서 구입한 켄우드 MDP 겸용 CDP 장착 했고요. 스피커는 와싸다 반품몰 제품이고요



기어레버 P R N D 3 2 1 표시해주는 램프도 직접 LED로 바꿔 줬습니다. 작업하다 퓨즈도 태워먹고....







차도 정말 화려한 옵션을 자랑 합니다.



ABS, TCS 기능 되고,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양사이드 에어백, AQS 유해가스 차단장치,



후진 할 때 우측 백미러도 밑으로 내려가죠.



20만키로가 넘게 달려서 엔진 소리는 조금 나지만 그래도 디젤차보다는 조용하네요 ㅎㅎ









이대로 폐차장으로 보내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여러장 찍어서 장터에도 올렸어요



고철값 50만원 만큼의 가치밖에 인정해주지 않네요.....ㅠㅠ



얼마전 시도 꺼져서 배터리 교체하는 김에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도 새걸로 해줬는데요....



마지막으로 여기저기 매물로 올려보려고 보험도 어젯밤 1주일 연장 시켰습니다



근데 와싸다에 올리는 것만 해도 힘든 작업이네요.



어쨋거나 설 전에 인연을 끝내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