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지어낸 관념중에,용,천국,염라대왕,등등이 있습니다.
있는지 없는지는 불확실한 관념인데,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그런 관념.
자신이 원하는 최상의 조건을 천국이라고 부른다면,
지금 천국이 아직 아닌 상황은 존재 가치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흡사 1등만 바란다면,2등,3등이 별 의미가 없듯이.....
그리고 흰색,회색,검은 색이 섞여 있는 그림에서
유독 흰색만 찾으려면,
흰색에 가까운 회색도 검게 보이는 이치처럼...
목이 탈 정도로 갈증이 나는 사막에서,
오아시스의 신기루가 절대절명의 존재 가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신기루를 쫒아가노라면,잡힐듯 잡힐듯 결코 잡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존재하지 않는 것이기때문입니다.
천국은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 욕망이 빚어낸
투영의 결과물입니다.
천국만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면,
천국이외의 모든 것들은 지옥과 유사한 것이 되나요?
천국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깊은 이해가 이뤄지면,
이 세상의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다 제각각 아름다운 존재가치가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되리라 봅니다.
어떤이가 그랬습니다.
이 세상은 완벽하다...라고,
왜냐고 물으니,오직 유일하게 이 세상만 존재하니까....
다른 비교 대상이 없으니까..그러더군요.
........마음을 비우기보다는,
커피 머그잔을 비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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