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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잠깐 봤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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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학생 자취하는 장면.. 바로 전부터.. 그리고 잠시 보다가 채널 돌렸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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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해보고 싶은 것들도 하고, 놀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곳에 여행도 가고 하는 삶을 누릴 나이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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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꽉 짜여진 일정대로 돈벌랴.. 공부하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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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가 어느 강연에서 젊은이들한테 이런 말 하던데요.. <br />

전 반값등록금 찬성하지만 지금 같이 고등학교에 연장선으로 지명도도 없는 지방사립대라도 무조건 보내는 부모님들에 그릇된 교육열이 바끼지 않으면 시행해선 안됩니다.국가에 책임이 크지만 부모님들에 그릇된 교육열도 변해야 합니다.

그릇된 교육열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그냥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거나 윽박 지른다고 해서 되는게 <br />
아닐거예요 <br />
빈부격차를 제도적으로 줄여야 하고, 그래야 서로 비교하면서 헐뜯는 문화도 사라질 수 있겠죠 <br />
서로 헐뜯다보니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멸시 당하지 않으려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집에서 으시대며 <br />
살고 싶은 마음에 죽자사자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아둥바둥 거리면서 이런 사회병폐들이 생긴 것 같아

그쵸. 먹고 사는게 넘 힘들어서 그렇죠.

사회의 구조와 시대의 흐름이 아마도 그런모습을 만드는것 같습니다<br />
윤성중님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저는 3개월 단축혜택받을려고 갔어요 <br />
이러면 돌날라오겠죠? ㅜ.ㅜ <br />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있군요 .

일요일 밤에는 유럽 선진국들의 교육에 대해 하더군요. <br />
독일 핀란드 등의 교육이 소개 되어 좋았습니다

제가 기업체 인사담당자라면 나이를 제외한 모든 조건이 동일한데, 하나는 어린 고졸, 하나는 듣보잡 대학<br />
그것도 기업체 성격과 다른 분야 출신이라면 고졸을 채용하겠습니다.<br />
듣보잡 출신은 공부 안 했겠군 할 수 있지만, 고졸 출신은 공부에 관한 한 검증이 안 되고<br />
어려워서 못 갔구나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맞아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해보면 많은 분들이 그걸 국가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주면 바꾸겠다고 하는게 문제 입니다.가장 중요한건 국가와 사회에 변화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절대 안변하는게 우리에 그릇된 교육열이라 생각 합니다.

김민관님이 반값등록금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해주는군요